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역시 최종병기 이영호, 완벽한 노림수로 신동원 격파(3세트)

Talon 2013. 5. 31. 14:20

신동원, 바퀴-맹독충-저글링으로 공격했으나 상대 의도에 말려 들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5주차 2경기
◆ CJ 0 vs 3 KT
1세트 네오플래닛S 김준호 패(프, 7시) vs 이영호 승(테, 1시)

2세트 돌개바람LE 변영봉 패(프, 5시) vs 이영호 승(테, 1시)
3세트 벨시르잔재LE 신동원 패(저, 5시) vs 이영호 승(테, 11시)

이영호의 노림수에 걸린 신동원!

'최종병기' 이영호(KT)가 3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5주차 2경기 3세트에서 신동원(CJ)을 무너뜨리며 3:0 스코어를 달성했다.

신동원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산란못을 올렸고, 이영호는 본진에 2번째 사령부를 먼저 건설했다. 이어 병영과 군수공장을 추가한 이영호는 앞마당에 사령부를 안착시켰고, 신동원은 저글링을 생산해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다.

피해를 입은 이영호는 화염차로 맞대응했고, 신동원은 제2 확장기지를 차지했다. 그러자 이영호는 병영을 계속 늘렸고, 신동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한 채 바퀴로 테란의 앞마당 멀티를 견제했다.

바퀴-맹독충-저글ㄹ이 조합을 갖춘 신동원은 벙커를 순식간에 파괴했고, 이영호는 화염차-해병으로 저그의 퇴로를 차단했다. 궁지에 몰린 신동원은 병력이 전부 잡혔고, 이영호는 남은 지상군을 동원해 저그의 멀티를 타격했다.

멀티 없이 강하게 몰아붙인 이영호는 저그의 앞마당에 무혈입성했고, 신동원은 부화장이 정리되자 경기를 이어갈 힘을 잃었다.

결국 이영호가 신동원을 제압하며 3킬을 기록, 올킬까지 1승만을 남겨 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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