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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양준식, 앤드류 팬더에게 3:2로 진땀승

Talon 2013. 6. 2. 13:43

2:1로 몰렸으나, 공허포격기 앞세운 공격으로 역전승에 성공해


순위결정전 1경기에서 승리한 양준식.
양준식(엑시옴)이 한국시각으로 2일, 미국 뉴욕 ML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순위결정전 1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파이널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양준식이 먼저 1승을 선취했다. 다수의 거신과 고위기사를 조합한 양준식은 연이은 교전에서 앤드류 팬더의 히드라리스크-살모사 부대를 무너뜨렸다. 결국 불멸자까지 추가한 양준식은 병력의 화력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고, 사이오닉 폭풍으로 히드라리스크를 제압해 1승을 선취했다.

하지만 앤드류 팬더의 반격을 매서웠다. 2세트 초반 양준식은 암흑기사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후 상대의 뮤탈리스크와 타락귀에 제공권을 빼앗기며 본진까지 장악 당해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기세를 탄 앤드류 팬더는 3세트 승리까지 차지해 스코어를 2:1로 역전했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앤드류 팬더는 양준식의 본진을 급습해 탐사정을 다수 끊어냈고, 동시에 8시 멀티 부화장까지 지켜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에 양준식은 집정관이 조합된 거신-추적자 부대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앤드류 팬더는 수비 대신 공격을 선택했고, 순식간에 양준식의 본진과 앞마당을 마비시켰다. 양준식은 급히 대규모 귀환으로 돌아왔으나, 뮤탈리스크에 추적자와 집정관을 모두 잃어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준식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양준식은 4세트 구름왕국에서 3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를 모아 일명 '레이저 토스'를 선보였고, 상대의 히드라리스크-감영충 부대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양준식이었다. 빠르게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를 모은 양준식은 상대의 뮤탈리스크가 생산되기 직전에 정면 공격을 들어갓고, 이후 한 두 기씩 추가되는 뮤탈리스크를 각개격파하면서 앤드류 팬더로부터 GG를 받아냈다.

※ 기사 작성에 실수가 있어 바로 잡았습니다.

▶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순위결정전
◆ 1경기 양준식(프) 3 vs 2 mOOnGLaDe(저)
1세트 네오플래닛S 양준식 승 vs 패 mOOnGLaDe
2세트 돌개바람 양준식 패 vs 승 mOOnGLaDe
3세트 벨시르잔재 양준식 패 vs 승 mOOnGLaDe
4세트 구름왕국 양준식 승 vs 패 mOOnGLaDe
5세트 여명 양준식 승 vs 패 mOOnGLaDe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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