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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Snute' 옌스 아스가르드, 3:0으로 최재원 격파

Talon 2013. 6. 2. 13:44

내일 새벽, 시즌1 파이널 진출권 놓고 양준식과 옌스 아스가르드 격돌해


WCS 아메리카에 출전한 'Snute' 옌스 아스가르드.
'Snute' 옌스 아스가르드(팀리퀴드)가 한국시각으로 2일, 미국 뉴욕 ML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순위결정전에서 2경기에서 최재원(엑시옴)에게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옌스 아스가르드의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이 적중했다. 서로가 무난하게 출발한 가운데 최재원은 공허포격기와 거신을 모았고, 이를 확인한 옌스 아스가르드는 살모사를 조합된 바퀴-히드라리스크 부대로 상대의 앞마당을 급습했다.

옌스 아스가르드는 살모사의 납치 기능으로 거신을 빠르게 제압했고, 히드라리스크로 공허포격기까지 격추시켜 최재원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 네오플래닛S에서도 옌스 아스가르드의 공격력을 매서웠다. 경기 초반 최재원이 먼저 예언자와 광전사로 양동작전을 감행했지만,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진 못했다.

이후 옌스 아스가르드는 포자촉수로 상대의 추가 견제를 차단한 뒤, 다수의 타락귀를 모아 공중 싸움을 준비했다. 어느새 최재원의 6시 멀티 바로 앞까지 점막을 늘린 옌스 아스가르드는 타락귀와 바퀴-저글링-무리군주 부대로 거센 공격을 퍼부었고, 상대의 공허포격기는 물론 거신까지 모두 제거해 2승을 달성했다.

결국 옌스 아스가르드는 3세트 만에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옌스 아스가르드가 무난하게 3부화장 체제로 갖춘 반면, 0:2로 위기에 몰린 최재원은 두 번째 멀티 대신 7차원관문을 추가해 올인 러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를 파악한 옌스 아스가르드는 다수의 바퀴를 갖춰 멀티를 지켜냈고, 오히려 최재원의 광전사-추적자 부대를 전멸시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옌스 아스가르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3일 새벽 2시에 펼쳐질 순위결정전 최종전에서 시즌 파이널 티켓을 놓고 양준식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기사 작성에 실수가 있어 바로 잡았습니다.

▶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순위결정전
◆ 2경기 최재원(프) 0 vs 3 Snute(저)
1세트 벨시르잔재 최재원 패 vs 승 Snute
2세트 네오플래닛S 최재원 패 vs 승 Snute
3세트 여명 최재원 패 vs 승 Snute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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