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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I] '프로팀' vs '돌풍의 스트리머팀', 승자는?

Talon 2022. 9. 17. 17:30

2군 선수들의 국가대항전,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에서 프로팀과 스트리머팀이 두 경기 연속으로 맞붙는다.

 

17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ASCI 8강 2경기에서는 중국 2부 리그(LDL) 2위팀 EDG.Y와 중국 스트리머팀인 후야가 맞붙는다.

 

EDG.Y는 LCK CL 소속 농심 챌린저스(이하 농심)을 말 그대로 압살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EDG.Y는 라인전과 전령 교전 단계에서는 농심에게 완패했으나, 20분 이후 교전에서 번번이 뒷심을 발휘하며 농심을 상대한 두 경기 모두 완승을 거뒀다.

 

중국 스트리머팀은 PCS의 BYG.A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만 BYG와의 경기에서 상상 이상의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패배했던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원거리딜러 명가' EDG.Y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19일에는 우리나라 팀간의 내전이 펼쳐진다. LCK CL 2위, T1과 한국 스트리머팀이 맞붙는다.

 

프로팀과 아마추어 팀 간의 경기임에도 해당 대진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T1은 중국 최고의 팀을 상대로 초반을 압도하고도 끝내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반면 스트리머팀은 팀 플래쉬를 상대한 1차전에서는 패배했으나, 2차전에서는 경기 초중반 바텀에서 '20분 1코어' 차이로 압도당한 상황을 뒤집는 회심의 바론 오더로 끝내 역전승을 거뒀다.

 

물론 상대한 팀이 중국 1위 FPB와 대만 및 일본 팀들이라는 차이는 있는 관계로 T1의 우세가 점쳐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스트리머팀이 팀 플래쉬전에서 보여준 기적 같은 한타 능력을 발휘한다면 또 한번 돌풍을 또 한번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명실상부한 '(2군) 1부리그'를 이번 대회에서 증명한 중국팀 간의 경기는 17일 오후 7시에, 기적을 노리는 우리나라 팀 간들의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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