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한국 서버 랭킹 순위를 알아보는 위클리 LOL-KING 코너를 통해 이번 주차 솔로 랭크 1위부터 20위까지의 유저들을 살펴보았다.
정지훈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주차에 383승 286패로 1,718점을 기록했던 그는 한 주간 23번의 랭크 게임을 플레이해 11승 12패를 기록했다. 점수는 1,622점으로 기존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유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3주차에는 탑 오른과 함께 협곡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 4승 1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메인 룬으로는 프로 경기에서 많이 선택되는 ‘봉인 풀린 주문서’가 아닌 ‘착취’를 선택했다. 보조 룬으로는 상황에 따라 ‘마법’과 ‘영감’, 그리고 ‘정밀’을 사용해 디테일적인 부분에 차이를 뒀다.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아지르는 솔로 랭크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두 번 사용해 모두 패배했다. 아지르를 사용한 게임에서는 근거리 챔피언인 사일러스와 아트록스를 상대했으며 메인 룬으로는 모두 ‘선제공격’을, 보조 룬으로는 ‘마법’을 선택해 골드 수급에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차에 2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건부도 3주차에 2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는 일주일 간 노틸러스 서포터를 한 차례 기용해 패배했다. 그러나 3위인 KT 웨이보다 56점 높은 LP(리그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DRX의 원거리 딜러 ‘태윤’ 노태윤은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주차에 18위를 기록했던 노태윤은 3주차 무려 순위가 10단계나 상승하며 8위에 안착했다. 일주일 간 무려 33번의 랭크 게임을 진행했으며 20승 13패의 높은 성적과 함께 순위를 상승시켰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가져다 준 챔피언은 칼리스타다. 노태윤이 가장 많이 선택하기도 한 챔피언이기도 한 칼리스타는 승리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평점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킬 관여율을 보여줬다. 모든 경기에서 메인 룬으로는 ‘치명적 속도’, 보조 룬으로는 ‘지배’를 사용했다. 소환사 주문은 드레이븐과 알리스타를 상대한 게임에서 ‘회복’을 사용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정화’를 선택해 공격적인 플레이에 힘을 실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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