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온라인으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7 아시아(PCS7 아시아)’의 2주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10월 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되는 ‘PCS7 아시아’는 30경기의 누적 포인트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4일차인 7일에는 미라마와 에란겔 맵을 무대로 5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오늘은 무얼 했는지 모를 정도로 경기가 잘 안 풀렸고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이야기한 조상원은 지난 PCS7 1주차에 BGP를 포함한 한국 팀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티안바의 ‘린슈22’ 정커 선수와 같이 잘하는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던 것도 있고, 외곽을 좋아하는 한국 팀들이 없다 보니 중앙 지역 자기장 상황서 좋은 기록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2주차에 들어서며 다시금 중국 팀들이 힘을 발휘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 팀의 경험도 많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변화에 노련하게 대처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본 뒤 “특히 페트리코 로드(이하 PERO)와 같은 팀은 자신들에 찬스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는데 오늘이 그러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4일차 미라마 맵의 경기들서 아쉬웠던 상황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16라운드는 실수였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실력만으로는 풀기 조금 어려운 경기들이 있었다. 가운데 좋은 자리에 중국 팀들이 자리를 잡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16경기의 마지막 교전 상황에 대해서는 “연막 안으로 진입하려는 PERO 선수들을 노리는 상황서 킬 로그가 뜨면서 경기가 끝났다고 착각했고, 상대가 이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백업 샷으로 대응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샷 퍼포먼스도 상대가 훨씬 우세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4일차에 1위로 치고 올라온 뉴 해피에 대해 “팀원 간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단단한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조상원은 지금 상황서 가장 경계되는 팀을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에 17 게이밍을 꼽은 뒤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샷도 강하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조상원은 “대회 일정이 3분의 1밖에 남지 않은 상황서, 한국 팀의 우승을 기대하시는 팬 분들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도 처음에는 PGC만 진출하는 생각이었지만 경기를 진행하다 보니 욕심이 나는 만큼 잘 보완해서 우승 경쟁을 잘 치러보겠다.”라고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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