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T1, A조 1위로 8강 진출(종합)

Talon 2022. 10. 14. 14:00

T1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A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5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T1은 이날 경기에서 프나틱과 C9, EDG를 모두 쓰러트리며 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와 유럽의 대결이 펼쳐진 1경기에서는 C9이 프나틱을 꺾으며 그룹 스테이지 첫 승리를 가져갔다. 바텀 지역에서 첫 킬 포인트를 잡아낸 C9은 전령 싸움에서 오리아나가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상대 라이너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후 치러진 교전에서도 든든한 앞라인과 잘 성장한 딜러진을 앞세워 C9을 프나틱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C9은 내셔 남작을 두 차례 처치하며 승기를 가져간 뒤, 프나틱의 탑 라인으로 진격해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는 T1이 프나틱에 2연패를 선사했다. 탑 라인에서는 T1의 탑 요네가 마오카이를 시종일관 압박하고 바텀 지역에서는 T1의 시비르와 유미 조합이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나미를 잡아내며 T1이 이득을 가져갔다. 프나틱은 잘 성장한 미드 아칼리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려 했다. 그러나 T1의 선수들이 아칼리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경기와 4경기에서는 EDG가 C9과 프나틱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경기에서는 모든 라인의 체급 차이를 보여준 EDG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탑 라인에서는 RNG의 탑 피오라는 상대 아트록스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박하며 격차를 벌렸고, 쓰레쉬의 활약 속 잘 성장한 아펠리오스가 화력을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 4경기에서도 쓰레쉬를 플레이 한 ‘메이코’ 텐예가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그랩과 랜턴을 활용해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두 번의 바론을 획득한 EDG는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T1은 5경기에서 C9을 꺾고 EDG와의 1위 결정전을 확정했다. C9이 서폿 하이머딩거와 함께 C9전에 나섰다. 그러나 정글 신 짜오의 지원을 받은 T1이 초반 바텀 지역에서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기세를 탄 T1은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C9과 큰 격차를 벌렸다. C9은 미드 아칼리를 중심으로 홀로 있는 챔피언들을 쓰러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T1의 선수들은 상대 본진으로 향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6경기에서는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T1과 EDG가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쳐 T1이 승리했다. EDG는 정글 그레이브즈와 쓰레쉬가 맵을 넓게 활용하며 T1의 빅토르를 괴롭혔다. 그러나 탑 라인에서는 T1의 탑 갱플랭크가 솔로킬에 성공하고 교전 상황에서는 유지력을 바탕으로 T1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며 EDG와의 격차를 벌렸다. 바다 드래곤 등장 후 양 팀의 마지막 교전이 치러졌고, 어려움 없이 EDG의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낸 T1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향해 조 1위를 확정했다.

한편, 15일에는 B조의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LCK 3번 시드인 DK가 중국 LPL의 JDG와 북미 LCS의 EG, 유럽 LEC의 G2와 8강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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