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권민우

Talon 2022. 10. 18. 14: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Lasha 권민우 선수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 결투장에서 최강의 마도학자였던 유저이자 LG-IM의 서포터 담당. 차노아를 대신하여 영입된 서포터이며 최현일의 추천을 받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는 예비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 LG가 노답인 모습을 보여주자 또다시 고통 분담하러 GIGABYTE NLB Summer 2013에서부터 주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쿠로의 각성과 벳쿄의 영입으로 이는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합니다. 그러나 결국 2013년 10월 건강문제로 IM팀에서 나왔습니다. 여담으로 쿠로가 은교에 나왔을 때 라샤가 팀에 나간 것에 너무 아쉬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근데, 팀이 ZOTAC NLB Winter 2013-2014로 내려가자 또 돌아왔습니다. 감독이 밝히기를, 탈퇴했던 그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130번의 통화를 했다고... 근데 복귀 후 단 두 경기만에 NLB 광탈...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를 하여 IM 새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고, 더이상 롤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되기는 했는지, 던파를 다시 시작하여 2015 winter 시즌 액션 토너먼트까지 참가하였습니다.

이후 종종 던파와 사이퍼즈를 즐겨 플레이 하였다는 목격담들이 생겨나더니 이윽고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에도 출전. 사이퍼즈 게이머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LG-IM에서 활약한 서포터들 중 가장 무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이라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경기가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Azubu Blaze와의 8강전 1, 2경기. 그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MVP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윈터의 클로징 화면 중 하나를 그의 자이라가 장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롤챔스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소속팀 내에서 제 몫을 다해주는 준수한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폿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으나, 팀이 지는 걸 막을 정도로 하드 캐리 하지는 못했습니다.

건강상으로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가 GIGABYTE NLB Summer 2013 12강에서 LG-IM 2팀으로 복귀했습니다. 새로 뽑힌 NeverDie BetKyo와의 호흡은 괜찮다는 평을 받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2014년 봄 시즌에 들어서도 여전히 멋진 자이라 플레이를 보여주며 맹활약 중. 스킬샷의 정확도가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해설진들이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2014년 3월 13일 롤 클럽 마스터즈, 대 CJ Entus 전에서는 Frost가 IM의 봇 라인 선수들을 다이빙으로 잡고 그냥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을 자이라로 궁이나 E 스킬, 패시브를 통해 동귀어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중반 한타 무렵부터는 Frost가 권민우 선수의 자이라의 E와 R 스킬에 의한 역이니시를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에서 권민우 선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라가 레오나로 자이라만을 노려 1인 궁에 모든 스킬을 써가면서 견제하는 게 압권.

또한 지든 이기든 킬뎃 스코어를 보면 대부분 게임이 절반 이상의 킬에 라샤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IM의 기둥격 인물.

하지만 이상하리 만큼 벳쿄와의 상성은 정말 나빴습니다. 심지어 잭페-러보 보다 더 상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반증이 파라곤과 같이 라인에 섰을땐 제파-고릴라 듀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뀨가 있던 제닉스 스톰 봇라인을 영혼까지 털면서 파라곤이 2연속 MVP 타는데 일조했습니다. 하지만 롤 마스터즈에선 벳쿄와 라인을 서니 프레이... 에게 라인전에서 킬을 따이는 최악의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느 한쪽의 실력이 모자랐던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호흡의 문제. 파라곤-라샤 봇 듀오의 강력함이나 벳쿄-바이올렛 듀오의 준수한 활약을 생각해본다면..

모쿠자처럼 던전 앤 파이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었고, 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던파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도학자를 하던 시절엔 '아키렌*'이라는 아이디를 썼으며 국내 프로게이머 중 마도학자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성적으로는 2010년 소니에릭슨 던전 앤 파이터 챔피언십 시즌3 개인전, 대장전 동시 우승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엔 마도학자가 워낙에 캐사기여서 무진장 까였었으나.. 그 이후로는 유일한 양대 우승 기록+오랜 경력으로 인해 사실상 '주둥치', '바니걸'과 더불어 마도학자의 역대급 최강자로 인정받게 된 상황. 그래서인지 권민우 선수가 롤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후로 가끔씩 던파로 돌아오기를 바랐던 유저들도 몇 있었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psh50psh/30149123416

 

9차 리그 결승 권민우 vs 신철우

피브로한의원_PI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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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로는 건강도 어느정도 호전되었는지, 던파 시절 지인들의 추천으로 사이퍼즈도 시작하고 던파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던파의 경우 마도학자로 결투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불결해'라는 닉네임의 사령술사로 결투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던파를 접기 이전에도 부캐릭터로 사령술사로 패왕까지 찍은 전례가 있을 만큼 사령술사 또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었고, 권민우 선수가 던파에 복귀했을 시점에서는 사령술사가 한창 재평가를 받던 상황이라 전향을 결심하기로 한 듯합니다. 아예 2015 윈터시즌 액션 토너먼트도 사령술사로 예선부터 참가를 시도하여 전1설 팀의 멤버로서 본선에 참가한 상태이고, 액토에 처음 진출하자마자 준우승까지 거두었습니다.

2018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 봄 마스터즈에 MarksMan 팀으로 데뷔 이후 게이머로서 드디어 최전성기이자 사이퍼즈의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여름 마스터즈 액토에서 준우승. 이 당시 다루었던 멜빈과 미쉘 등의 라인 딜러 능력이 매우 준수하다며 해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같은 팀원이었던 1412에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 탱커 유저로 구한 팀원이지만 라인 딜러 보직이 남아 맡기게 되었다고. 이후 가을/겨울 토너먼트에 "Velocity"라는 팀으로 참가해 더 발전된 라인전 능력을 수행하였으나 또다시 준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 액션 토너먼트 SUMMER 에서 Avenger팀으로 참가하여 라인 딜러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서포터인 샬럿과 리사의 플레이를 통해 서포터도 잘하는 선수라는걸 모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본선 8강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이 팀은 긱스타에게 스폰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4강에서 보여준 3세트 센세이션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리사의 궁 실력은 객석과 해설에게 탄성을 자아내는 명중률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 1,2세트에서 선보인 샬럿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리 패배하다 3세트부터 꺼내들은 카드인 클레어와 팀원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3,4세트 내리 역전승을 거두며 4세트 블라인드 매치까지 왔으나 무너져 또다시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인터뷰에선 본인을 '슈퍼 콩콩이'라고 부르며 대인배적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겨울 액션 토너먼트에 KARMA 팀의 식스맨으로 재참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보통 메인 멤버로 기용되었던 멤버가 식스맨으로 참가하니 놀라워하는 해설들의 반응. 사실 메인 멤버로 사용되어도 좋은 선수이지만 같은 팀의 공방투신 닉네임을 사용하는 김유승 선수가 전역 후 복귀. 이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뀔 수 있어 두 선수 다 기용했다고 합니다. 예선의 경기중 단 한경기만 참가해 타라로 아직 라인 딜러 선수들의 정점이라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3전 2선승제인 8강에선 공방투신이 내리 경기에 참여하여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강에 진출해 1경기가 종료되고 공방투신과 교체된 이후 2경기에서 멜빈, 3경기에선 시그니처 카드인 미쉘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팀의 결승행을 도왔습니다. 이후, 결승전에서 1경기부터 선발 출전하여 멜빈 지키기 전략에서 메인 키카드인 멜빈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딜이 부족해 빠른 공성 이후 게임을 끝내야 하는 전략이 후반 딜부족과 팀원들의 호흡 미스로 인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어지는 2경기에선 클레어를 플레이하였으나 팀원들의 연달은 호흡 미스로 인해 패배하였습니다. 이어지는 3경기부터는 공방투신 선수로 교체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았습니다. 해설들에 의하면 3원딜 조합은 안정성이 떨어져서 딜 부족한 상황도 나올 수 있는데 근딜을 플레이하는 공방투신 선수를 기용함으로써 후반까지 딜을 더 넣을 수 있다는 KARMA팀의 생각입니다. 이어지는 3,4,5 경기에서 공방투신 선수와 메인 딜러인 허윤혁, 올라운더인 박건태가 맹활약하며 패패승승승이라는 역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스 안에서부터 오열하며 인터뷰가 종료될 때까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는 설요 선수는 바라고 바라던 콩라인 탈출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상으로 권민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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