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탑 라인에서는 아트록스가 그룹 스테이지 일정 내내 강세를 보였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선수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던 아트록스는 그룹 스테이지 모든 경기에서 팀들로부터 선택 혹은 금지를 받으며 밴픽률 100%를 기록했다. 14번 선택되고 37번 금지됐으며, 등장한 14번의 경기에서는 9번 승리하며 승률 64%를 기록했다.
아트록스의 강점은 DK와 JDG의 순위 결정전에서 잘 드러났다. DK는 JDG를 상대로 바텀 라인 구도를 지배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JDG는 이른 시간 탑 다이브를 시도하는 등의 플레이를 통해 아트록스를 성장시켰다. JDG는 ‘덕담’ 서대길의 성장을 막을 수 없었지만, 교전에서는 쓰러지지 않는 아트록스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아트록스뿐만 아니라 JDG의 선수들은 잘 성장한 아펠리오스를 집요하게 노려 결국 잡아냈다. 아펠리오스 없이 JDG의 아트록스를 잡아낼 수 없었던 DK는 결국 JDG의 공세에 넥서스를 내주었다.
바텀 지역에서는 다시 유틸 서포터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미가 92%, 레나타 글라스크가 53%로 가장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후반부에는 루시안과 함께 나미가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며 달라진 루나미 조합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유미는 92%의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지만, 등장한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선수들은 여전히 유미의 파트너로 시비르를 기용했으며, 시비르 또한 등장한 6번의 경기에서 승률 100%를 기록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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