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DRX '무릎' 배재민 통산 100회 우승 달성

Talon 2022. 10. 23. 01:20

DRX는 철권팀 소속 '무릎' 배재민이 2022 ATL S3 DAY4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Tekken5 대회서 첫 우승을 기록한 배재민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군복무로 인해 대회에 나서지 못했으나, 2010년 제대 후 본격적으로 '선수'로 활동하며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2010년 WCG에서 처음 채택된 철권 종목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한 이후 그로부터 매년 우승 횟수를 추가해 왔으며, 격투 게임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EVO 2013에 처음 참가하여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2017년 공식대회인 TWT(Tekken World Tour)가 시작되고 같은 해 하반기 처음으로 프로게임단(ROX Gaming)에 입단하게 되면서, 참가하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횟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실제로 데뷔 후 10여 년이 지난  2017년 상반기까지의 우승 횟수는 22회에 불과했으나, 2017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78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공식대회가 중단되자 국내 대회를 중심으로 우승 횟수를 추가했으며, 2022년 6월부터 재개된 TWT 공식 온/오프라인 대회서 현재까지 7회 참가하여 5회를 우승했다. 또한 지난 8월, 만 3년 만에 열린 EVO2022에서 우승함으로써 여전히 철권 종목에서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배재민은 현재까지 공식대회인 TWT에 30여회 참가, 우승 19회, 준우승 6회, 3위 2회를 기록 중이며, 공식 대회만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 6년 간 우승 확률이 약 65%, 3위 이상 입상 확률은 92%에 달하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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