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행한 ‘GES’ 이스포츠 특별전은 총 2부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1부는 DRX 샤넬팀과 DRX 인페스티드팀을 나누어 3대3 대장전을 진행하는 이벤트 경기를, 2부는 DRX 무릎 선수가 광주에서 50연승에 도전하는 특별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주 지역 e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서울, 여수 등 전국 각지의 실력 높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부 이벤트 경기에서는 DRX 샤넬팀과 인페스티드팀으로 나뉘어 대장전을 펼쳤다. 현장 참여자 추첨을 통해 진행된 대장전은 3:2의 치열한 접전 끝에 샤넬팀이 승리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 참여 선수들은 '철권 프로선수들과 대결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좋은 대결을 성사시켜주신 주최 측(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스포츠경기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하였다.
2부에서는 ALL TIME No.1 DRX 무릎(배재민) 선수가 3번째 50연승에 도전 하였다. 무릎 선수는 총 2번의 50연승 도전을 진행한바 있다. 첫번째 도전은 개인방송에서 진행하였고, 3시간의 도전 끝에 35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두번째 도전은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도전을 진행하였고 11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2년여 만에 50연승 3번째 도전을 한 무릎선수는 50만의 높은 철권력을 자랑하는 2번째 참가자인 이경률 참가자에게 무릎을 꿇었고, 경기 규칙상 10연승 이내에 패배시 2번째 기회를 부여하는 규칙에 따라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다시 1승부터 도전한 DRX 무릎 선수는 36연승까지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참가자를 가볍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7번째 도전자인 철권력 28만의 김진수 참가자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 지었다.
50연승 도전에는 실패하였지만, 개인 커리어 최다연승인 '36연승'도전에 성공하며, 새로운 신화를 써내린 무릎선수는 '광주에 실력 좋은 참가들이 많아 정말 힘든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철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철권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가 더욱 많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호남제주권대학리그를 시작으로 이스포츠 특별전까지 22년 광주 시민들의 건강한 이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광주 e스포츠경기장을 운영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년이 e스포츠 팬들의 활발한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2023년에도 풍성한 이스포츠 대회 및 행사가 개최될 것임을 밝혔다. 2023년 대회 일정 및 세부 내용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GES’ 이스포츠 특별전 및 각종 ‘GES’ 대회 및 행사 중계 영상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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