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도타2 TI11서 선수 대신 인형 등장한 이유

Talon 2022. 10. 23. 01:50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도타2 디 인터내셔널11(T11) 현장에 선수 대신 인형이 등장했다.

싱가포르 '선셋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TI11 메인이벤트 패자 1라운드 로열 네버 기브 업(RNG)과 엔티티의 경기서 RNG 5번 서포터 'xNova' 압지안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출전하지 않았다. 4명의 자리에는 마스크와 헤드셋이 쓰인 인형이 등장했다.

 

인형이 등장한 이유는 4명이 코로나19 테스트서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TI11도 현재 미국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처럼 선수들은 경기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으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호텔 격리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롤드컵은 팀원 5명 중 3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 전원 격리실에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TI11의 경우에는 한 명이라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TI11를 주최하는 밸브는 코로나19 규정에 철저한데 단장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PSG.LGD에 대해 2경기 진영 선발 우선권을 박탈했으며 밴픽 시간을 차감하기도 했다.

 

한편 TI11 총상금은 20일(한국 시각) 현재 1,696만 2,566달러(한화 약 243억)를 기록 중이며 우승팀에게는 전체 45%인 763만 3,131달러(한화 약 109억)가 돌아갈 예정이다. 예전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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