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T1, RNG 잡고 MSI의 복수와 롤드컵 4강 진출 모두 이룰까

Talon 2022. 10. 23. 22:00

4번째 우승을 노리는 T1은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 대결서 다시 만난 라이벌의 대결서 MSI의 복수를 달성하며 4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2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22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4일에 걸쳐 하루에 한 경기씩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T1과 RNG가 대결한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 속했던 T1은 1주차에 프나틱에 일격을 허용했으나 2주차에 전승을 거두며 5승 1패로 1위에 올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서 DRX를 제외한 모든 팀에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D조에 속했던 RNG는 1라운드 3연승을 달렸으나 2라운드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에 패하며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으며 여기서도 다시 젠지에 지며 D조 2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MSI 때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라면 RNG의 로스터에 변화가 있다는 점으로, 스프링 스플릿서 활동하며 ‘빈’ 천쩌빈 대신 ‘브리드’ 천천이 탑 라이너로 서머 스플릿에 활동하며 팀 적응 등에 있어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 역시 “RNG의 균열이 발생한다면 천천이 그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폼을 자랑하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를 천천과 ‘웨이’ 옌양웨이가 제압할수 있을지 역시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MSI에 이은 잦은 재대결 자체가 양팀 선수들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각 리그의 터줏대감들의 대결인 만큼 대결이 불러 모을 관심 자체가 리그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어지며 양 팀의 심리적 부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RNG가 8강전에 진출한 팀들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겪고 있었던 만큼 경기 때까지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도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결국 T1과 RNG의 대결은 양 팀 모두 큰 부담감을 가진 채로 경기에 나선 상황서 경기력은 물론 건강과 정신적인 면에서까지 종합적으로 앞선 팀이 승리를 거머쥐며 JDG가 기다리는 4강전으로 향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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