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승리가 팬들에게 좋은 영감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1경기에서 T1이 JDG에 3대 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017년 이후 다시 롤드컵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된 이상혁은 5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 도전에 나서게 됐다. “우승하지 못한지 오래됐다”라고 말한 이상혁은 “이번 결승전은 의미가 있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경기를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경기를 통해 팬들이 좋은 영감을 얻길 바란다. 팬이 아니더라도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이 좋은 기운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상혁은 “계속 발전하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동료들과 좋은 환경 덕분도 크다”며 자신이 계속해서 최고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전했다.
이상혁은 “오랜만에 결승전에 올라오니 동기부여가 더 되는 것 같다.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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