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L] 댈러스-SF-휴스턴, 트로피 들고 시즌 마칠 팀은 어디

Talon 2022. 11. 5. 13:10

수많은 팀들의 치열한 경쟁 속 살아남은 세 팀 중 어느 팀이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웃을 수 있을까?
5년차를 맞이한 오버워치 리그 2022의 최고 팀을 결정할 플레이오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일 마지막 날 일정이 진행된다. 동부 4개 팀, 서부 8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진출해 2022 시즌의 ‘글로벌 챔피언’을 두고 대결을 펼쳐 왔으며, 패자 결승전과 그랜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첫 경기로 치러질 패자 결승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대 휴스턴 아웃로즈가 대결을 펼친다. 각각 서부지역 2위와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던 두 팀은 이미 승자조 2라운드에서 한 차례 경기를 가진 바 있으며, 휴스턴이 3-2로 승리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패자조 2라운드로 내려가 상하이 드래곤즈와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 항저우 스파크를 차례로 꺾으며 2년 만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휴스턴은 런던 스핏파이어를 꺾고 승자조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1위 댈러스 퓨얼에 1-3으로 패배하며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오게 되어 댈러스와의 설욕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재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패자 결승전이 끝난 뒤에는 2022 시즌의 마지막 승자를 결정지을 그랜드 파이널이 기다리고 있다.

댈러스 퓨얼은 올시즌 서부지역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정규 시즌 전체 리그 1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였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항저우와 서울, 그리고 휴스턴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해 같은 서부 리그 팀들의 도전자 결정전을 지켜보는 입장이 됐다.

하지만 댈러스 역시 서부의 강자로 오랜 시간 이름을 알린 것과는 별개로 그랜드 파이널과는 거리가 있었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가 될 팀이 그랜드 파이널 2회 우승 팀 또는 텍사스 주의 라이벌 팀 중 하나가 될 것인 만큼 강자 자격의 증명을 위해 이번 그랜드 파이널의 승리는 댈러스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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