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ECEA 2022] 한국 ‘하스스톤’ 대표팀, 일본과 중국에게 패배하며 예선 탈락

Talon 2022. 11. 18. 01:40

대한민국 ‘하스스톤’ 국가대표팀이 예선전 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팀의 ‘알루테무’ 노조미 야시마는 홀로 한국과 중국 대표팀을 모두 쓰러트리며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7일 부산 진구 부전동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2, 이하 ECEA 2022)’ 2일차 ‘하스스톤’ 예선전이 진행됐다. 일본팀의 ‘알루테무’ 노조미 야시마가 홀로 한국팀과 중국팀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팀은 일본과 중국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도적과 사제, 사냥꾼과 마법사 덱을 선택한 한국팀과 흑마법사, 전사, 도적, 사제 덱을 선택한 일본팀은 각각 사제와 흑마법사를 밴으로 소모하며 경기에 나섰다. 몇 번의 턴이 소모되기도 전에 한국팀이 1세트를 먼저 승리하며 기세를 가져갔다. 그러나 도적과 전사 덱을 선택한 일본팀에게 두 세트를 연이어 내주었다. 한 세트를 따라붙은 한국팀은 마지막 5세트에서 ‘아르무트’의 사제에게 다시 한번 무릎 꿇으며 패배했다.

 

접전 끝 한국팀을 꺾은 일본팀의 ‘아르무트’는 중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손쉽게 상대를 제압했다. 전사와 사제, 흑마법사를 차례로 선택한 아르무트는 경기 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중국의 ‘샤오티’와 ‘엑스시’를 차례로 물리치며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팀은 1세트에서 흑마법사, 2세트에서 드루이드, 3세트에서 다시 흑마법사를 선택해 공격에 나섰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일본에게 패배하며 나란히 1패를 기록중인 한국팀과 중국팀이 3경기에서 만났다. 1세트에서 한국팀은 마법사를, 중국팀은 사제를 선택해 경기에 나섰으며, 시종일관 상대를 거세게 압박한 한국팀이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상대의 공격에 본체 체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한 한국팀은 3세트 드루이드를 선택한 중국팀을 상대로 키카드 없이 상대 본체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날리며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4세트와 5세트를 연이어 패배하며 한국팀은 이번 여정을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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