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 배우 이이경, 박진주, 러블리즈 이미주가 전원 탑승 미션에 실패했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미션에 실패해 아쉬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놀뭐 사서함' 이용 방법을 안내했고, 멤버들은 '놀뭐 사서함'에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아야 했다. '놀뭐 사서함'에 전화를 건 멤버는 다른 멤버들 중 한 사람에게만 5글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다.
이미주, 박진주, 하하는 각각 유재석에게 '지금 어디야?', '진주한남오', '남산케이블'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하는 남산으로 이동했고, 메시지를 확인한 유재석은 가장 먼저 남산을 찾았다. 유재석은 하하와 만났고, 하하는 "나처럼 눈치 빠른 애들은 동선에 알맞게 있다"라며 자랑했다.
또 신봉선과 정준하는 각각 유재석에게 '미나더현대'와 '사육신공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더현대로 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를 확인한 정준하는 더현대 백화점으로 달려갔다.
하하는 남산에 남아 이이경과 이미주를 기다렸고, 유재석은 한남오거리에서 박진주를 찾아 차에 태웠다. 그러나 이이경은 유재석이 한남오거리에서 남산으로 돌아왔을 때도 택시 안이었고, 하하는 유재석에게 다른 멤버들을 태우고 더현대 백화점으로 가라고 말했다.
하하는 이이경을 기다렸고, 이이경은 유재석의 차가 떠난 직후 남산에 도착했다. 하하는 이이경이 타고 온 택시에 올라탔고, 유재석의 차를 따라갔다.
유재석은 더현대 백화점 앞에서 정준하와 신봉선을 발견했고, 정준하와 신봉선이 차에 탑승하기 직전 제한 시간이 종료돼 아쉬움을 안겼다. 신봉선은 "제작진이 신나서 벌칙을 준비하는 거 자체가 기분이 나빠서 꼭 성공하고 싶었다"라며 툴툴거렸다.
하하는 "뭘 그렇게 잘못했냐. 우리가 문제 낼 테니까 맞혀 봐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미주는 "내가 여기 보고 '비행기가 낮게 나는 것 같은데?' 그랬더니 박창훈 PD님이 '예리하신데요?'라고 했다. 그래서 공항으로 간 거다"라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은 "그런 거에 속지 말라고"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올해는 됐고 내년에 한 번만 더 해라"라며 당부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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