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웅진, 김민철-김유진 동시 출격 WCS 시즌1 파이널의 패배 극복할까

Talon 2013. 6. 10. 12:53

제8게임단, 패할 경우 8위까지 떨어질 수 있어


웅진의 강력한 에이스 김민철(왼쪽)과 김유진.
WCS 시즌1 파이널은 잊어라!

웅진이 WCS 시즌1 파이널에서 각각 4강과 준우승에 머무른 '철벽' 김민철-김유진을 앞세워 우승 굳히기에 나섰다. 김민철의 경우, 김유진에게 2:3으로 석패한데다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가 부진한 김도욱(제8게임단)이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김유진은 '이노베이션' 이신형(STX)에게 0:4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전태양(제8게임단)과의 일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김유진의 '멘탈'이 불안한 가운데, 웅진의 엔트리는 여전히 짜임새가 있다. 웅진은 김민철과 김유진의 승패 결과와 상관없이 이재호-윤용태-신재욱-김명운이라는 막강 라인업을 배치했다. 그야말로 빈틈 없는 엔트리라고 평할 수 있다.

다만 웅진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약점으로 지목 받는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뇌제' 윤용태의 경우에는 최근 제8게임단과의 맞대결에서 김재훈에게 발목을 잡힌 경험이 있다. 게다가 모든 종족전 중 프로토스전이 11승 9패로 가장 취약하다. 에이스인 김유진은 테란전에서 4승 4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이재호 역시 프로토스전에서 4승 4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과연 김민철과 김유진이 WCS 시즌1 파이널의 여파를 이겨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제8게임단이 웅진의 우승을 늦출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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