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파이널]승부는 냉정하다 김유진, 광자포 러시로 경기 마무리(1-5세트)

Talon 2013. 6. 10. 10:01

김민철, 끝까지 분투했으나 분위기 뒤집지 못해


▶ 2013 WCS 시즌1 파이널 4강
◆ 1경기 김민철(저) 2 vs 3 김유진(프)
1세트 돌개바람 김민철 패(저, 11시) vs 김유진 승(프, 7시)

2세트 네오플래닛S 김민철 패(저, 7시) vs 김유진 승(프, 1시)
3세트 아킬론황무지 김민철 승(저, 5시) vs 김유진 패(프, 11시)
4세트 여명 김민철 승(저, 1시) vs 김유진 패(프, 7시)
5세트 벨시르잔재 김민철 패(저, 5시) vs 김유진 승(프, 11시)

생애 첫 결승행!

김유진(웅진)이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WCS 시즌1 파이널 4강 1경기 5세트에서 김민철(웅진)을 무너뜨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김유진이 곧바로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빠르게 탐사정을 내보낸 김유진은 김민철의 앞마당에 광자포 러시를 시도했고, 2광자포를 소환에 성공했다.

이에 김민철은 재빨리 2가시촉수를 건설한 뒤 여왕의 수혈을 활용하며 거세게 저항했지만, 김유진은 꾸준히 광자포를 늘려 끝내 부화장을 파괴했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김유진은 건물 심시티로 앞마당을 방어했고, 공허포격기와 불멸자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늘어난 관문에서 광전사와 추적자까지 충원한 김유진은 망설임 없이 병력을 전방 배치했다.

이때 김유진은 김민철이 일꾼 생산을 줄인 채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모으자 섣불리 정면 공격을 펼치지 않았고, 역장으로 일부 병력만 잡아낸 뒤 대규모 귀환으로 후퇴했다.

재정비를 마친 김유진은 2거신이 생산되자 그제서야 정면 공격을 감행했다. 수세에 몰린 김민철은 군단숙주로 반격을 노렸으나, 관측선을 확보한 김유진은 점멸 추적자로 군단숙주를 모두 제압했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압승를 거둔 김유진은 상대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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