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T1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을 총괄하는 정회윤 단장이 신년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회윤 단장은 6일 T1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팬들에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2023년 신년 인사와 자신에 대한 소개로 글을 시작한 정회윤 단장은 T1 합류 전에 리브 샌드박스에서 ‘다양한 종목의 팀 운영 및 관리, 선수단 인재 발굴과 육성, 그리고 대내외 팬 소통’ 등을 담당했음을 알렸다.
이어 “T1 합류 후 매일매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회사와 팀에서 부여해 준 단장으로서의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한 뒤 좋은 단장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기준으로 ‘선수들이 최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일’,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어 T1의 위대한 역사를 잇는 일’, 그리고 ‘팬 분들과의 소통’을 꼽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궈내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팬과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철학이 ‘투명성’, ‘일관성’ 그리고 ‘진정성’이다.”라며 “이 편지가 여러분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저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노력들을 통하여 진심으로 이 팀과 이 직업에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의 이러한 노력들이 T1과 팬들 사이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스프링 스플릿 개막 이전에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편향된 생각을 말하는 자리가 아닌, T1의 선수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해야 하는 중요 업무라고 생각하며 엄중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빠른 시일 내에 공유하겠다.”라고 밝힌 정회윤 단장은 “방송 전에 팬 분들이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은 꼭 드리겠다. 또한 해외 팬들의 질문도 수렴해 직접 영어로 답변드릴 수 있는 시간도 갖겠다.”라고 약속했다.
글을 마치며 정회윤 단장은 “2023년은 T1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제가 그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다시 한번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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