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0명의 원딜 챔피언, 총합 121킬...VCS-CBLOL-LCS 개막 특별전 성료

Talon 2023. 1. 11. 16:00

2023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각 지역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어지고 있다.

LCK를 시작으로 '2023 시즌 개막 특별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11일 오전까지 특별전을 마친 지역은 베트남의 VCS, 브라질의 CBLOL, 북미의 LCS다.

 

베트남에서는 6개 팀에서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GAM e스포츠 '리바이' 도두이칸이 팀 레드의 팀장이 되었다. 팀 블루의 팀장으로는 케르베로스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인 '아르메티스' 쩐꾸옥훙이 맡았다.

 

1세트에서 팀 블루는 자크-문도 박사-오른-쉔-타릭을, 팀 레드는 초가스-그라가스-사이온-세주아니-뽀삐를 픽했다. 두 팀 모두 강철심장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고, 초반 불리했던 상황을 잘 견뎌낸 팀 블루가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선 10명의 선수 모두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선택해 난타전을 벌였다. 진영을 바꿔 팀 레드가 칼리스타-이즈리얼-카이사-애쉬-미스포츈, 블루가 드레이븐-베인-코그모-트리스타나-트위치를 가져간 상황에서 20분 만에 도합 56 킬이 나왔다. 결국 팀 블루가 2세트 45분 동안 121 킬이 나오는 대혈투 끝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의 CBLOL에서는 10개 팀 선수들이 한명씩 출전해 두 팀으로 나뉘어 3전 2선승제의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VCS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진지한 픽들을 가져오며 승부를 펼쳤고, Team DyNquedo가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가져갔다.

 

LCS에서도 10개 팀 선수들이 한 명씩 출전해 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전한 한국 선수는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과 클라우드 나인(C9)의 '버서커' 김민철이었다. 조용인이 소속된 팀 부머는 팀 주머의 탑-정글을 무력화시키며 우위를 점했고, 1세트를 킬 스코어 35대 12라는 압도적인 격차와 함께 선취했다.

 

2세트에선 김민철의 케이틀린을 앞세운 팀 주머가 36분 한타가 에이스를 거두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여세를 몰아 3세트에도 승리하며 '패승승'을 달성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1일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일본의 LJL, 중국의 LPL, 동남아시아의 PCS, 유럽의 LEC, 라틴 아메리카의 LLA가 차례대로 개막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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