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변화보다 꾸준함 추구하는 ‘클로저’ 이주현 “하던 것을 잘하는 것이 중요해”

Talon 2023. 1. 27. 03:30

KT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일궈낸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이 승리의 기쁨과 전략에 있어서의 ‘꾸준함’을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1일차 2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 LSB가 KT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이주현은 이번 경기를 위해 어떤 부분을 조금 더 노력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라인전을 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고, 그에 맞춰 준비한 것들이 있어하던 대로 하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기에 나섰다.”라고 답했으며 챔피언 폭에 대해 걱정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사실 근접 챔피언은 모두 다 자신 있기에 걱정 없었으며, 오히려 다른 것을 준비하면 꼬일 수 있기에 하던 것을 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1세트 좋았던 분위기가 순간 심각하게 변했던 상황에 대해 “드래곤 3스택까지는 잘 채웠는데 4번째 드래곤부터 굴리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윌러’ 김정현 선수가 강타 싸움 이겨준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정말로 다 빼앗는 것을 보고 듬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반면 동점을 허용했던 2세트에 대해서는 “오브젝트 싸움 쪽 이득을 보지 못한 것이 컸다. 싸움이 완벽하지 못하다 보니 무게추가 단번에 넘어간 느낌이다.”라고 돌아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부를 가른 3세트의 경우 아리를 고른 것에 대해서는 “3세트 루시안-나미 조합을 고른다면 아무래도 그쪽으로 힘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아리로 반반 가서 교전을 잘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점수로 10점 만점에 5점을 매긴 이주현은 그 이유로 “제가 봐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최대한 죽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지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인 브리온 전에 대해서는 “최근 브리온이 잘하는 만큼 전 라인에 신경을 쓰며 경기를 분석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카리스’ 김홍조 선수가 친한 동갑내기 선수이지만 꼭 이기고 싶다. 그리고 지지 않을 자신도 있기에 원래 하던 대로 자신감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주현은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경기는 아쉬운 모습 보여드렸지만 다음 경기에는 보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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