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경기 지배한 KT 기인-리헨즈 “시야 장악? 감독님 가르침 덕분“

Talon 2023. 1. 28. 12:50

매 순간 필요할 때마다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kt 롤스터(이하 KT)의 ‘기인’ 김기인과 ‘리헨즈’ 손시우가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3일차 2경기에서 KT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POG 인터뷰 자리에 오랜만에 오르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한 김기인은 카밀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합이 돋보였다는 평가에 “아무래도 레드 사이드다 보니 최대한 상대 밴픽에 맞춰 잘 픽을 짠 것 같으며, 경기 중에는 ‘커즈’ 문우찬 선수나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잘 풀어주면서 게임이 좀 편안하게 흘러갔다.”라고 경기 상황을 돌아봤다.

또한 문우찬이 탑을 많이 봐준 것이 미리 준비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준비한 것은 아니고, 다들 경력이 많다보니 밴픽에 따라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풀어갔다.”라고 말했으며, 상대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에 대해 미리 연구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회에서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상대 플레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그때그때 상대의 컨디션에 맞춰 플레이를 이어간다.”라고 답했다.

손시우는 2세트에 최근 유행 픽이 아닌 레오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케이틀린-럭스 상대로 간간히 레오나가 나왔고, 저도 자신 있는 픽이기에 사용했다.”라고 설명했으며 경기 내내 좋은 시야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는 지적에는 “감독님 가르침 덕분이다.”라고 밝히며 강동훈 감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오랜만의 휴가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과거 파트너였던 ‘바이퍼’ 박도현과의 대결서 승리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경기인 광동 프릭스 전에 대해 김기인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이기에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 것 같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으며, 손시우도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저와 관련이 많은 팀인 만큼 꼭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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