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스프링 다크호스로 떠오른 LSB, NS 꺾고 4연승 달릴까

Talon 2023. 2. 1. 13:20

리브 샌드박스의 '폭풍'은 농심 레드포스까지 집어삼킬 수 있을까.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1일차 1경기가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3연승으로 매서운 '모래 폭풍'을 보여준 리브 샌드박스가 4연승을 달성할지, 아니면 DRX를 꺾고 신인이 저력을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가 기세를 이어갈지에 이목이 가는 경기다.

 

리브 샌드박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력상 위라고 평가받던 kt 롤스터까지 제압한 리브 샌드박스는 파죽지세로 승수를 쌓아 어느새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윌러' 김정현과 '클로저' 이주현의 환상적인 팀워크라는 승리 공식을 완성했고, 탑과 바텀 역시 분전하며 연승에 기여하고 있다. 보여주는 체급도 결코 낮지 않아 다가오는 농심전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승리 패턴이 유사하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만 보기 어렵다. 상대가 초반 정글 설계 및 미드 캐리를 막아낼 밴픽과 전략을 가져온다면, 리브 샌드박스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류' 류상욱 감독이 팀 경기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만큼 리브 샌드박스가 기존 승리 공식대로 밀고 나갈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개막 후 예상 외의 호성적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과연 리브 샌드박스의 낭만 가득한 '모래폭풍'은 농심 레드포스까지 삼킬 수 있을지, 아니면 역으로 패배로 흩어지고 말지 경기 결과가 기대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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