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탑 라인 굳게 지킨 LSB ‘버돌’ 노태윤 “젠지전, 승리는 물론 POG도 노릴 것”

Talon 2023. 2. 2. 13:40

개막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 후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탑 라이너 ‘버돌’ 노태윤이 승리의 기쁨과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 완승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노태윤은 농심 전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준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든든’ 박근우 선수가 크산테나 레넥톤을 다루면서 혼자 잘 버티는 쪽이라 분석했고 이에 맞춰 전략을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첫 세트의 경우 “밴픽 때 4픽이나 5픽 정도에서 제이스를 고를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한 뒤 “우리가 포킹 조합인 만큼 사거리가 긴 챔피언이 많지 않았기에 쉴 새 없이 공격하는 쪽을 선택했다. 다만 스킬을 타이밍에 맞춰서 써야 했지만 급하게 쓰거나 잘못 사용한 상황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2세트에 대해서는 “조금 거세게 공격을 해오기는 했지만 부담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탑 1:1 상황서 조금 더 카이팅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한 번 죽은 상황은 아쉬웠다.”라고 말한 노태윤은 “’윌러’ 김정현 선수가 도움을 줬음에도 더 좋은 공격으로 이어가며 득점을 내지 못했던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것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연습 한대로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으며 “다들 생각보다 더 잘해주는 것 같아 강팀도 이겨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다음 경기인 젠지 e스포츠 전에 대해 “전 라인 모두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하는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분석한 노태윤은 “우리 역시 우리의 스타일로 열심히 준비해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승리에 도전하겠다. 그리고 POG도 노려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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