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제드 등은 너프 되면서 사용 여부 불투명
버프로 인해 등장 가능성이 높아진 나미
버그로 인해 선택이 불가능했던 제드, 카시오페아, 카르마를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 무대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버그가 수정된 3.7 클라이언트 버전으로 결승전 진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
하지만 이번 패치 버전에서 제드가 너프되면서 사용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예리한 표창'의 2차 피해량이 감소됐고, 그림자의 시야 반경도 줄어들었으며 그림자 베기의 재사용 시간이 늘어 났다. 재미있는 점은 카직스와 함께 미드 라인을 지배해 오던 제드가 너프 됐지만 서포터로 사용되는 나미가 버프를 받았다는 것.
나미는 기본 공격의 투사체 속도가 증가됐고, 패시브인 '밀려오는 파도'의 이동 속도 증가분이 상향됐다. 더불어 핵심적인 스킬 중 하나인 '물의 감옥'의 기절 지속 시간이 1.25초에서 1.5초로 증가되면서 좀 더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보유하게 됐다.
미드와 탑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던 다이애나 또한 '서늘한 달빛검'의 공격력과 추가 주문력이 감소했고, 은빛 가호의 보호막 체력이 줄어 들었다. 대신 보호막 효과가 중첩되지만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견제하기에 다소 어려워 졌다는 점에서 너프에 가깝다는 평가다.
더불어 케이틀린, 럼블, 자크 등의 능력치가 조정되면서 많은 챔피언들이 전과는 다른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나미를 활용하는 서포터 유저가 적지만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지난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 사용한 바 있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연속된 버프로 나미의 스킬 효율이 상향되면서 이번 결승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 졌다. 팬들의 바람대로 나미가 결승전에 등장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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