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개막전인 ‘2023 록인 상파울루’의 1일차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경기가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현지 시간 기준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젠지 대 라우드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기 사유는 상대팀인 라우드 측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해 계획된 일정 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한 전체 로스터를 제출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최 측은 라우드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현지 시간 기준 세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13일에는 2경기만 치르고, 대신 두 경기가 예정된 15일에 3경기를 치르는 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한편 13일 경기를 위해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위해서는 추가 비용 없이 13일에 경기장에 방문한 뒤 경기장서 15일 무료 티켓을 받는 방법과 13일에 사용되지 않은 티켓을 15일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해당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액 환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방법도 마련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팬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는 가장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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