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DK, 오브젝트 운영으로 HLE 숨통 조이며 1세트 승리

Talon 2023. 2. 12. 18:40

DK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숨통을 조이는 운영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주 5일차 1경기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DK)가 한화생명 e스포츠 상대로 한타 한 번으로 승기를 잡고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했다.

 

DK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미드-바텀 라인을 스왑하면서 라인전 대치를 이어갔고, 13분 미드 3:3 교전에서 DK가 '클리드' 김태민의 세주아니를 처치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한 DK는 여러 지표에서 앞서나가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바이퍼' 박도현의 과감한 플레이로 '켈린' 김형규의 럭스를 제압하는 것으로 기세를 펴기 시작했고, 바람 드래곤을 잡아 DK의 오브젝트 관리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25분 미드에서 시작한 한타에서 DK가 '데프트' 김혁규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올리고 바론 버프를 전리품으로 가져가며 팽팽했던 기싸움에서 한 방에 적을 쓰러트렸다.

 

한 번 균형이 무너지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속절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DK는 바론 버프 유지 시간 동안 한화생명 e스포츠의 라인 포탑을 모두 정리하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 가까이 벌렸다. 34분에 두 번째 바론을, 37분에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DK는 무력으로 적의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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