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CJ 엔투스 출사표, “우승 기다리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김동우 감독 비롯해 신상문-김정우-김준호 주요 선수 참석해 각오 밝혀

18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는 23일 삼성전자 칸과 CJ 엔투스의 대결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펼쳐질 이번 결승전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병행으로 치러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음은 CJ 엔투스 선수단 출사표 전문

▶ 김동우 감독=프로리그에서 3번째 우승 도전이다. 내가 감독이 되고 나서는 3시즌 만에 처음이기도 하다. 포스트시즌에서 매번 무기력한 모습으로 탈락하곤 했는데 이번 시즌은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었다. 스타1, 스타2의 병행으로 처음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리그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고 우리 팀의 우승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신상문=온게임넷 스파키즈와 CJ 엔투스가 합병한 지 3시즌 만에 결승전에 오게 됐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노력해서 이번에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김정우=정말 오랜만에 결승에 올라왔는데 정규시즌이나 포스트시즌에서 쭉 이겨왔던 삼성전자를 만났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쉬엄쉬엄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승리를 안겨 드리겠다.

▶ 김준호=프로게이머를 하면서 결승에 가게 된 것이 처음이다. 너무 좋고 팀의 우승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