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유일한 전승팀이었던 스카웃-타잔의 리닝 게이밍 e스포츠(LNG)의 연승행진이 천명을 다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중국 3개 지역(선전-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경기에서는 NIP가 LNG를 2-1로, RNG가 WE를 2-1로, EDG가 BLG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무난한 5연승이 예상됐던 타잔-스카웃의 LNG가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에게 패배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있었다.
원인은 LNG의 '바텀 폭파'였다.
NIP는 1-3세트, 정글러 XLB(마오카이)의 바텀 게임 설계로 LNG의 원거리딜러 LP를 처참하게 짓밟았다.
1세트에서는 6분 용 교전에서 바텀라인의 힘으로 순간적인 3-4 교전을 유도, 일방적인 1-4 교환을 만들며 '바텀 차이'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초반 설계, 24분 강타 교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인 XLB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는 타잔의 리신이 '2021년 여름'을 보는 듯 한 압도적인 활약으로 LP의 그림자를 지웠다. 특히 상대 주요 딜러(진-애쉬)를 배달하는 인섹 킥으로 상대 선수들은 타잔 한명에게만 3개의 궁극기(레넥톤, 마오카이, 진)를 사용하기도 했다.
3세트에서는 NIP의 탑 라이너 인빈서블(사이온)을 어쩌지 못한 LNG가 자멸했다. 밴픽에서부터 고전이 예상됐으며, 사이온을 쓰러트릴 라이너들의 '퍼센트 데미지'(나르-라이즈-바루스) 부재로 인빈서블은 말 그대로 '무적'의 기세를 뽐냈다.
한편 1세트에서는 신인 미드라이너 '파웃' 한인웅이 라이즈로 맹활약, 스카웃을 상대로 시즌 첫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펼쳐진 RNG와 WE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가던 RNG가 웨이-갈라의 맹활약으로 험난한 경기 끝에 역전승을 거뒀으며, BLG는 4-5 교전을 패배하는 등(2세트 15분) 합류싸움에서 완패하며 졸전 끝에 EDG에게 완패했다.
이날 승리로 NIP는 12위(2승 4패, 세트 -3), RNG는 13위(2승 4패, 세트 -2), EDG는 5위(4승 1패, 세트 +5)에 올랐다.
반면 패배한 LNG는 TES와 공동 2위(4승 1패, 세트 +6), WE는 9위(3승 3패, 세트 -1), BLG는 11위(2승 3패, 세트 -2)를 기록했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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