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승수 쌓기로 상위권 경쟁 펼쳐야 하는 LSB, 1R T1전 패배 설욕할까

Talon 2023. 2. 23. 15:00

패배하면 6위까지 내려갈 수 있는 리브 샌드박스가 T1이라는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2일차 2경기가 T1과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1라운드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었기에 2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착실하게 승수를 쌓으며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리브 샌드박스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에게 일격을 맞고 살짝 밀려났다. 6주 1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DK)에게 패배하며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지만, 2일차 1경기에 나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패배할 경우 단숨에 6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승리할 경우 T1과의 승수차를 좁힐 수 있단 점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이번 경기는 승패에 따른 결과가 극명하게 갈린다.

 

승부 포인트는 각 팀 서포터의 활약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엘' 김진홍은 지난 T1전에서 나미로 놀라운 스킬 적중률과 '엔비' 이명준의 루시안을 보호하는 플레이를 펼쳐 만장일치로 POG에 선정됐다. 하지만 리브 샌드박스는 이어진 2, 3세트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럭스-애니에 덜미를 잡혀 매치승을 따내지 못했다.

 

득실 관리가 미흡해 리브 샌드박스는 승수를 쌓는 것만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지난주 경기를 통해 적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리브 샌드박스가 과연 어떤 밴픽과 전략으로 T1을 삼키려고 할까. T1과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는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의 경기가 종료된 후 네이버와 아프리카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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