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영웅본능 김택용, 허영무에게 압승 거두고 최종전 견인(6세트)

Talon 2013. 6. 17. 18:21

허영무, 조합 싸움에서 완패 당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3주차 3경기
◆ SK텔레콤 3 vs 3 삼성전자
1세트 나로스테이션SE 원이삭 패(프, 7시) vs 신노열 승(저, 1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정경두 패(프, 5시) vs 박대호 승(테, 11시)
3세트 신투혼 이승석 승(저, 7시) vs 송병구 패(프, 1시)
4세트 코랄둥둥섬 정명훈 승(테, 1시) vs 김기현 패(테, 7시)
5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정윤종 패(프, 7시) vs 강민수 승(저, 5시)
6세트 벨시르잔재 김택용 승(프, 5시) vs 허영무 패(프, 11시)

프로토스전도 문제 없다!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 1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3주차 3경기 6세트에 출전해 '올마이티' 허영무(삼성전자)를 꺾었다.

허영무는 시작부터 꼼꼼하게 정찰하면서 상대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대비하면서 우주관문을 지었고, 김택용은 파수기와 모선핵을 생산한 뒤에 앞마당 지역에 연결체를 소환했다. 이후 허영무는 불사조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로봇공학시설을 지었다.

불사조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수비한 김택용은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 시키면서 황혼의회를 건설해 점멸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허영무는 앞마당 확장기지를 확보한 뒤, 불사조로 적극적인 견제를 펼치며 불멸자를 3기까지 모았다.

김택용은 환상불사조를 통해 상대의 폭풍함 생산을 확인했고, 허영무 역시 관측선을 이용해 상대의 우주관문과 폭풍함 체제를 읽었다. 교전 없이 멀티 위주의 플레이를 고집한 두 사람은 중앙지역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다수의 집정관과 폭풍함을 모은 김택용은 허영무의 움직임을 제한하면서 광전사를 이용해 꾸준히 1시 멀티를 견제했다. 허영무 역시 광전사로 견제를 펼쳤지만 집정관에 의해 허무하게 막혔다.

조합에서 앞선 김택용은 과감하게 상대의 병력을 덮쳤고, 허영무는 뒤늦게 생산한 공허포격기로 맞대응에 나섰다. 끝내 폭풍함이 모두 살아남은 김택용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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