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위 확보-연승 이어가기' 목표 삼은 T1, 13번째 승리 사냥 나선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T1이 1위 자리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굳히기 위한 일전에 나선다.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3일차 2경기가 브리온 대 T1의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1위 수성에 훨씬 여유가 생긴 T1은 브리온을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한다.

 

2승 차로 T1을 추격하던 젠지가 지난 7주 2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덕분에 2승 차로 쫓기던 T1은 2위 디플러스 기아(DK), 3위 젠지, 4위 한화생명 e스포츠의 9승 라인과 더욱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 득실에서도 훨씬 여유로운 상황이기에 T1이 다가오는 브리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일 광동 프릭스전 승리 이후 13.4 패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 T1이 과연 브리온전에서 실험적인 픽을 꺼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페이커' 이상혁만이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드 그라가스가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도 궁금해진다.

 

브리온전을 포함해 다섯 경기를 남겨둔 T1 배성웅 감독은 지난 승자 인터뷰에서 "1위 확보 및 연승을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브리온전과 DRX전에서 완승을 거둔다면 1위 자리를 미리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T1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한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