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로챔소]6월 3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Talon 2013. 6. 18. 14:23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 #160;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무료 챔피언들을 소개합니다.

◆ 귤 먹는 사나이, 갱플랭크

괴혈병 치료로 방해효과 해제!
체력과 공격력, 주문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갱플랭크는 탑 솔로 포지션에 자주 이용되는 챔피언입니다. 총을 들고 다니지만 기본적으론 칼로 싸우는 근접 챔피언이란 점도 숙지하셔야 될 사항인데요. 그래도 갱플랭크는 혀어어어업상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Q 스킬 사용 시 드디어 총을 꺼내 듭니다. 일명 '딱콩'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갱플랭크를 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기술은 바로 괴혈병 치료(W)입니다. 우걱우걱 귤을 씹어 먹은 갱플랭크가 자신에게 걸린 방해 효과를 모두 해제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이죠. 하지만 아군에 갱플랭크가 있을 경우 가장 신이 나는 이유는 바로 포탄세례(R) 기술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맵 어느 곳에든 사용할 수 있는 갱플랭크의 궁극기는 7초 동안 집중 포화를 통해 적을 공격하고, 위기에 빠진 팀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뻘 타이밍'이라면 비난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색다른 플레이를 원하시다면 NLB 스프링 2013에서 CTU 소속으로 출전했던 '롱판다' 김윤재 선수의 '돈템 갱플랭크'를 따라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팀원들의 동의를 얻기는 힘들테니 5인팟을 구성하는 편이 낫겠네요.

◆ 無 마나 有 흡혈, 블라디미르

상대를 붉은 기운으로 감싸는 블라디미르
생긴 것부터 묘한 핏빛 아우라를 풍기는 블라디미르는 마나나 기력 등이 필요 없는 몇 안 되는 챔피언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마나 없이 쿨 타임 재생만 기다리면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을 깎아내며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스스로를 피로 만든 웅덩이 속에 감춰 적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피의 웅덩이(W), 피의 급류를 쏟아내 피해를 입히는 선혈의 파도(E)가 이에 속합니다. 반면 수혈(Q)을 사용하면 적군의 체력을 빨아 들여 회복의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초반 체력이 약한 편인 블라디미르는 흡혈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때문에 소환사 주문으로 '회복'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대개는 '유체화'를 선택하죠. 또 대부분의 AP 챔피언들에게 필요한 마나 양, 마나 회복 계열 아이템 대신 주문력, 마법 관통력 위주로 템 트리를 완성하면 되니 고민도 줄어 듭니다.

최근 메타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여전히 '장인'들에게는 선호되는 챔피언 중 하나랍니다. 방송 경기에 나오는 프로게이머들도 요즘들어 다시 조금씩 사용하고 있죠? 여러분도 발 빠르게 블라디미르 '재평가'에 합류해 보세요!

◆ 팀의 승리를 책임지는 서포터, 블리츠크랭크

초반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서포터!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엄청난 팬과 안티 팬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블리츠크랭크 역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반면 잘못 사용할 경우 팀원들의 비난을 사기도 합니다. 블리츠크랭크는 홀로 라인을 맡거나 정글 몹을 사냥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주로 원딜러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로켓손(Q)을 이용해 상대를 끌어 당기는 스킬은 블리츠크랭크를 '칼픽'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고, 폭주(W)와 더불어 패시브 스킬인 마나보호막을 통해 생존 또는 도주의 성공률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철 주먹(E)과 정전기장(R)은 라인전과 한 타 싸움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효과를 내는 군중제어기 중 하나죠.

하지만 로켓손을 맞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정확도가 필요하다는 점! 게다가 마나 소모량이 제법 크고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실패 시에는 팀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만능손'이 되어 팀을 승리로 이끌어 보시죠!

◆ 워윅, 가공할 공격력을 지닌 '피의 사냥꾼'

피 냄새를 맡으며 먹잇감을 찾는 워윅
전사의 피가 들끓는 워윅은 공격력이 실로 엄청납니다. 무시무시한 힘으로 상대를 공격하면서 패시브와 갈망의 일격(Q) 흡혈로 부족한 체력도 보충할 수 있답니다. 워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상대를 추격해 제압하는 쾌감'을 선사할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스킬은 궁극기 무한의 구속(R)이죠. 킬링에 최적화 된 이 스킬은 상대를 꼼짝 못하게 묶어놓고 마구 할퀴며 엄청난 데미지를 줍니다. 한 타 시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사냥 본능(W)은 팀 전체의 전투 효율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숨겨진 공격 본능을 드러내고 싶다면, 워윅 만한 챔피언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워윅의 차분하지만 공포스러운 목소리가 게임을 하는 내내 서늘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비록 자주 선택 받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말이죠.

남자의 챔피언! 대장군 스킨이 멋진 자르반 4세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르반 4세
막강한 이니시에이팅(한 타의 시작을 알리는 행위) 능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챔피언, 자르반 4세가 프리 로테이션 챔피언에 포함됐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정글러로 활용됐지만, 요즘엔 탑 라인이나 미드,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종종 자르반 4세를 목격할 수 있죠? 그만큼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스킬 연계가 좋은 자르반 4세는 데마시아의 깃발(E스킬)을 꽂으면 추가 공격 속도와 방어력을 얻게 되고, 용의 일격(Q스킬)으로 상대를 띄울 수 있습니다. W스킬인 황금빛 방패는 피해를 흡수해 줄 뿐만 아니라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추는 스킬이므로 잘 연계해서 쓰는 것이 좋겠죠.

한 타 싸움이 시작될 때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궁극기인 대격변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의 주위로 벽을 쳐 한 타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주요 딜러들을 묶어 두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죠. & #160; 다만 궁극기를 잘못 사용해서 아군을 가두는 경우가 생겨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 왕의 귀환을 노린다, 잭스

무럭무럭 성장한다면 어떤 챔피언도 두렵지 않다!
'리메이크' 수준의 패치가 이뤄졌던 잭스는 시즌2 당시 탑 라이너들에게 각광받았던 챔피언인데요. 스킬 하나하나가 모두 매력적인 잭스이지만, 시즌3 오픈 이후로는 주요 아이템인 '삼위일체'의 너프로 이전만큼 자주 등장하지 않고 있죠.

Q스킬로 상대에게 뛰어 들어 추가 피해를 입히는 무기강화(W스킬)을 비롯해 적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기절시키는 반격(E스킬),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높이는 달인의 저력(R스킬)까지. 1:1 상황에서 잭스가 원딜도 '순삭'시킬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완소 스킬에서 나오죠.

궁극기를 배운 뒤라면 세 번째 평타마다 터지는 찰진 효과음에 신나게 '철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최근들어 다시금 픽율이 올라가고 있다 하니 슬슬 묵혀둔 잭스를 꺼낼 때가 된 것 같군요.

잘만 큰다면 그 어떤 챔피언도 무섭지 않은 잭스! 자, 이제 다함께 잭스 키우기에 나서 봅시다.

◆ 시즈모드로 긴 사거리를 뽐낸다! 제라스

총 3번까지 사용가능한 궁극기로 적진을 초토화시킨다!
총 주문력의 15%를 방어력을 전환하는 제라스는 방송 경기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챔피언인데요. 긴 사거리를 갖고 있지만 기동력이 다소 떨어지고, 궁극기를 사용한 후에는 화력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기 때문이죠. 한 타 때 다소 포지션을 잡기 어렵다는 점도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제라스는 군중제어기 중 하나인 기절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궁극기를 잘 맞춘다면 상당한 화력을 뽐낼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마법사의 사슬(E스킬)로 마법 표식을 남긴 뒤에 다른 스킬을 사용한다면 1.5초간 적을 기절시킬 수 있거든요. 이어 최대 3번까지 시전할 수 있는 비전 폭격(R스킬)을 사용하면 범위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일명 '시즈모드'라 불리는 비전 파동(W스킬)을 활용한다면 사거리 증가는 물론, 마법 관통력까지 얻게 된다고 하니 한 번쯤 플레이 해볼 만한 챔피언이죠?

◆ 그녀의 덫을 조심하세요, 케이틀린

프로 세계에서도 가장 핫한 OP 원딜 챔피언!
로테이션 챔피언의 단골손님인 케이틀린. 그녀는 효과적인 생존기인 E스킬을 비롯해 W스킬 '요들잡이 덫'으로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비장의 한 발로 이름 붙여진 궁극기 또한 한타의 마무리로 훌륭한데요.

독특하게도 케이틀린은 서로 잘 먹고 잘 크는 상황을 유도하기 보다 상대가 잘 성장할 수 없게 만드는 챔피언입니다. 이는 케이틀린의 기본 사정거리가 '넘사벽'급으로 높은 덕분이죠. 더욱이 필트오버 피스메이커(Q)로 적을 사정없이 견제해 준다면 바텀 라인 평정은 시간 문제!

케이틀린의 공격 사거리는 매우 길어서 원딜 중에서도 따라올 챔피언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 위급한 상황이 오면 90구경 투망의 반동(E스킬)을 사용해 도망도 칠 수 있어서 가녀린 몸을 건사하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E-Q-평타 콤보를 조금만 연습해 익혀둔다면 딜 교환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예요.

원딜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충분한 케이틀린, 가히 마성의 챔피언이라 칭할 만 지 않나요?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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