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0연승 앞둔 T1, DRX 제물 삼아 PO 2R 직행 티켓 따낼까

Talon 2023. 3. 9. 17:00

T1이 DRX를 제물 삼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2일차 2경기가 DRX 대 T1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T1은 10연승 도전과 함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확정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선다.

 

T1은 7주차까지 2위인 디플러스 기아(DK)와 승수를 3승까지 벌려놓으며 사실상 1위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이젠 플레이오프 전까지 얼마나 팀의 상승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언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 짓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리고 T1에게 DRX전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T1은 이번 경기를 승리할 경우 14승 1패가 된다. 이후 잔여 경기를 전패하더라도, 현재 10승 4패 라인에 머물고 있는 DK와 젠지가 9주차에 맞붙기 때문에 둘 중 한 팀은 5패로 T1을 넘어설 수 없다. 따라서 세트 스코어와 상관없이 T1 승리 시 두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 중 하나를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반적인 기량 차이도 T1이 압도적으로 우세다. 비록 DRX의 '라스칼' 김광희가 매 경기 분투하고 있으며 '주한' 이주한도 최근 활약하고 있지만, T1은 팀워크와 선수 개개인의 기량으로 중무장 하고 있어 패배를 쉽사리 예상하기는 어렵다.

 

T1은 이번 경기로 두 자릿수 연승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T1은 오는 11일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줬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인데, 그전에 기세를 한껏 키울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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