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브리온 잡고 4연승 KT “소통 활발해지며 경기력도 뛰어올라”

Talon 2023. 3. 11. 13:00

7주차에 이어 8주차에도 승리를 이어가며 연승 숫자를 4로 늘린 KT가 시즌 막판 급상승 중인 팀워크와 파괴력의 원인으로 ‘선수들간 활발해진 소통’을 꼽았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3일차 2경기에서 KT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강동훈 감독과 ‘커즈’ 문우찬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강동훈 감독: 지금 팀 분위기가 좋고 저희가 T1 전 이후 힘들었지만 좋은 과정을 통해 분위기 잘 이어가면서 이겼기에 기분이 좋다.
‘커즈’ 문우찬: 오늘 브리온 전 이기며 4연승해서 기쁘며 항상 승리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승리하면서도 저희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Q2. 브루저 서포터 쪽으로 구성한 이유는?
강동훈 감독: 시즌 초부터 준비하면서 메타에서 해법 고민이 많았고, 노틸러스나 레오나 픽 같이 다양한 선택을 했던 것이 이어졌다. 메타나 패치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 팀이 강팀이라 생각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갈 생각이다.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스프링 스플릿을 잘 활용해서 서머 때 더 강한 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

 

Q3. 승점 관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 중인가?
강동훈 감독: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 생각은 많이 했지만 결국 저희가 다 이긴다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 시점은 이미 지나갔다 생각한다. 때문에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어떤 위치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더라도 이기는 것에 집중해 준비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Q4. 다음주도 만만찮은 팀들과의 대결이 남아있다. 어떤 점을 주문하고 싶은가?
강동훈 감독: 1라운드 때 세트 패배를 경험한 팀도 있고, 매치를 진 팀도 있었기에 ‘졌던 팀만큼은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독하게 플레이할 것을 주문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중간중간 흐트러진 모습이 나왔기에 이 역시 보완하도록 이야기할 예정이다.

 

Q5. 이번 메타에 들어와 KT의 상승세에 있어서 문우찬 선수가 중심으로 보이는데, 챔피언 풀을 넓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커즈’ 문우찬: 항상 세주아니를 밴 당하다 보니 세주아니는 제쳐두고 최대한 다른 쪽을 솔로 랭크때 많이 시도하고 있으며, 팀 연습 때도 밴에 대한 것도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수를 함께 생각하고 있다.

 

Q7. 이전부터 선수들의 소통에 대해 강조했는데 최근의 분위기는?
강동훈 감독: 선수들 간의 인게임에서의 소통도 그렇지만 게임 외적으로의 소통이 활발해진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알아서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이 고무적이며 인게임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중요 요소들만 잘 지켜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Q8. 플레이오프 방식이 바뀌었는데 그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강동훈 감독: 2라운드 직행 팀에 너무 유리하다 생각하며 일단 1라운드를 무조건 이기자는 생각이다. 2라운드 진출만 하더라도 그 뒤에 찬스를 더 이어갈 수 있기에 예전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진 것 같다.

 

Q9. 9주차에 임하는 각오는?
‘커즈’ 문우찬: 항상 저희 팀 성적이나 분위기 좋아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함 유지하며 성장해 가겠다.
강동훈 감독: 조심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선수들에 이야기하고 있는데 집중해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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