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 플래닛]최정민, "시즌 첫 테란전 승리 거둬 기쁘다"

Talon 2013. 6. 18. 18:05

"프로리그 첫 인터뷰 기쁘지만 성적 못 낸 것 아쉬워"


EG-TL의 최정민.
EG-TL이 18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3주차 5경기에서 제8게임단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며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선봉으로 나선 최정민은 8게임단의 김도욱을 상대로 멋진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해 테란전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팀의 기세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최정민은 "6개월 째 프로리그를 하고 있는데 인터뷰는 처음이다. 정말 기쁘고 만약 다음 시즌에도 프로리그에 참가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정민과의 일문일답

- 프로리그 승자 인터뷰는 처음인데
▶ 프로리그를 6개월 째 하고 있는데 처음 인터뷰라서 기쁘고, 테란전에서도 시즌 첫 승을 거둬서 굉장히 기쁘다.

- 그동안 저그전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별히 자신이 있나
▶ 군단의 심장이 처음 나오고 뮤탈 대 뮤탈 싸움만 했을 때 포자촉수를 지으면서 감영충과 저글링의 공방 업그레이드를 했었다. 그런 식으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게 저그전에서 강점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을 텐데 오늘 경기는 어땠나
▶ 평소에 뉴커크재개발지구에서 군단숙주를 이용한 전략에 자신 있었기 때문에 운영만 가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 프로리그 무대에 적응이 조금 되고 있나
▶ 아무래도 박용운 감독님이 팀 운영을 굉장히 잘 해주셔서 만약에 다음 시즌에도 프로리그에 참가하게 된다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리그를 준비하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개인리그를 위한 연습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동 선수가 드림핵으로 빠지게 됐는데
▶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이제동 선수가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그 경기를 보면서 저글링을 적극적으로 쓰는 모습을 보고 나도 오늘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박용운 감독님과 박성진 코치님에게 감사 드리고, 스폰서인 샤이니띵스, 바라쿠다, 레이저, 트위치 등에 감사 드린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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