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주간 MVP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기쁨 안아
라이벌 잡아내니 MVP까지 덤으로?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 19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발표하는 SK플래닛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1, 2주차 MVP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이동통신사 라이벌인 KT의 '최종병기' 이영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정명훈은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주간 MVP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정명훈은 이영호라는 대어를 잡아내며 드디어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전투순양함을 생산한 이영호를 상대로 밤까마귀-땅거미지뢰를 준비한 정명훈은 요격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1세트부터 기세를 잡은 정명훈을 필두로 SK텔레콤은 4:1 스코어를 달성, 라이벌 KT를 격파했다.
한편 정명훈은 오는 25일, 2013 WCS 스타리그 시즌2 옥션올킬 스타리그 32강에서 이승현(스타테일)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과연 정명훈이 프로리그에 이어 개인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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