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박치국

Talon 2023. 3. 11. 13: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치국평천하 박치국 선수입니다~!

 

201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함덕주, 김명신과 5선발 경쟁을 펼쳤는데 함덕주가 경쟁에서 승리했고 그는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 보완이 필요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4월 27일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018년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셋업맨 역할을 맡았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발탁됐습니다.



인천숭의초등학교 - 신흥중학교 - 제물포고등학교

2013년 KBO 총재배 전국 중학교 야구 대회 감투상

2018년 12월부터 생긴 어깨 통증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겨울 동안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공을 던져도 된다는 소견을 들은 뒤로 빠르게 몸을 만들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2019 시즌 성적은 61경기 52이닝 ERA 4.50 2승 2패 3세이브 14홀드 35K WHIP 1.50 WAR -0.12으로 마감했습니다. 전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19년의 아쉬웠던 모습을 뒤로하고 새로 맞는 시즌. 2019시즌 말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필승조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되었습니다. 비시즌 동안 몸무게를 8kg 감량했다고 합니다.

2020 시즌 최종 성적은 63경기 71.2이닝 ERA 2.89, 4승 4패 6홀드. 시즌 초반엔 작년과 다름없이 제구 불안으로 영 믿음이 가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구속, 구위, 제구가 나날이 향상되며 두산 불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롱릴리프, 우천 노게임이 되었지만 선발로도 등판한 적이 있었고 말 그대로 두산 불펜의 애니콜이었습니다.

작년 대비 성적이 향상된 원인은 바로 제대로 장착 성공한 체인지업. 18~19시즌은 직구와 슬라이더가 전체 투구중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투피치 투수였으나, 2020 시즌에는 체인지업 비중이 약 19% 까지 늘어나며 완벽한 쓰리피치 투수로 거듭났습니다. 우타자 좌타자 가릴 것 없이 사용하면서 탈삼진율도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의 치명적 단점인 혹사가 발발하며 9월 중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가기도 하였습니다. 선수로서의 롱런과 두산 불펜의 하나뿐인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2021 시즌부터 등번호를 서예일이 쓰던 6번으로 바꾸기로 했다...가 3월 25일, LG와 2대2 트레이드로 함덕주가 떠나자 1번으로 바꿨습니다.

시즌 초반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했습니다. 결국 6월 말 수술을 받기 위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이 거의 끝나갔다는 소식과 더불어 6월 이후 1군에 콜업된다는 소식이 5월 초에 알려지며 두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산 불펜 투수진에서 신인 투수들의 연이은 합류와 김명신, 권휘, 장원준 등 기존 투수들의 선전이 나오고는 있으나 홍건희, 임창민 등의 기복과 미란다, 김강률, 이형범 등의 부상, 이승진의 컨디션 난조 등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 소식 역시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박치국 선수의 합류가 두산 불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상 여파 및 수술 후유증, 수술에 따른 오랜 실전 공백기 등에 대하여 걱정하는 이들도 많은 편입니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이라는 중상을 입고 1년 가량 이탈 후 복귀했지만, 아쉽게도 7월 달을 제외하면 썩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 데다 김인태, 양석환과 마찬가지로 섣부르게 복귀 일정을 잡기에는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옆집의 정우영이 구속을 더욱 끌어올리고 사이드암의 최고봉으로 군림하여 홀드왕 자리를 거머쥔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

통증 재발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복귀 일정을 잡으려 했지만, 다시금 통증이 재발되면서 훈련 불가 판정을 받고 또다시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팔꿈치 부상은 투수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부상이므로, 자칫 향후 선수 경력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두산 코칭스태프진과 팬 모두 내년 시즌부터는 부상 없이 시즌을 준비하며 치러나갈 수 있도록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잘 재활해서 컨디션을 올릴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박치국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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