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5일차 1경기에서 DK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첫 세트 아쉽게 져서 불안했지만 2,3세트 잘해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허수는 1세트가 끝난 뒤 불안하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1세트를 졌지만 저희 팀이 그렇게 못하는 팀도 아니고 다시 잘 정비해서 경기 나가면 이길 수 있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오늘 패배로 LCK서 신드라의 연패가 13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신드라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13연패로 이어진 것이 슬프고 제가 연패를 끊었어야 했는데 신드라에 미안하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다음에 안하게 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2세트에 르블랑을 선택한 이유로 "조합 봤을 때 상대 미드 쪽에 선픽이 나와서 조합을 보고 좋아보이는 쪽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한 허수는 플레이에 있어 신경 썼던 부분으로 "르블랑은 줄타기가 핵심이고, 아지르 상대라면 라인전이 불리해서 라인전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 탈리야로 3전 전승을 달성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실 처음부터 잘하던 픽이 아닌데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탈리야를 잘하다보니 저희 팀이 탈리야를 골랐을 때 스왑 여지를 두기 위해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상대방의 미드 전령을 막아낸 상황에 대해서는 "탈리야가 9렙부터는 Q스킬 쿨이 짧아져서 전령을 앞에서 막을 수 있으며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전령이 경기 흐름에 중요하기에 당시 상황에 기뻐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브리온이 꺼낸 아리-바이 조합에 대한 대처로는 "아리-바이 조합을 보고 제가 막픽을 할 수 있었다. 탈리야가 아리-바이 상대로 좋지는 않았지만 조합 고려해서 초반 잘 버티는 쪽으로 노려봤다."라고 플레이 진행 콘셉트를 설명했다.
한편 남은 9주차에 대한 각오로 허수는 "오늘 사고가 있긴 했지만 승리해 다행이며, 다음주 대진이 쉽지 않지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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