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딩, 말자하 서포터 꺼내 들었으나 바텀 라인 무너져
▶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오프라인 예선 3일차
◆ 1경기 MVP 블루 1 vs 0 글로벌 피딩
1세트 MVP 블루 승 vs 패 글로벌 피딩
말자하의 하드 카운터는 '수은장식띠'
MVP 블루가 2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오프라인 예선 3일차 1경기 1세트에서 글로벌 피딩을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를 과시했다.
말자하 서포터를 고른 '타무' 최성원이 '범비' 이정범과 바텀으로 향했고, 말자하의 강력한 데미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곧 정글러인 '츄냥' 이관형의 이블린을 호출해 첫 킬을 만들어낸 MVP 블루는 먼저 이득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탑에서도 이관형이 빈틈을 노렸고, '시케갓' 박영규의 케넨이 점멸까지 사용한 뒤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상대 블루 버프를 빼앗은 이관형은 다시 탑을 찔렀고, 궁극기를 사용해 시간을 벌고자 했던 박영규는 살아 돌아가지 못했다.
이때 바텀 라인에 내려왔던 '페이커' 노우석의 자르반 4세가 '에프람' 김주호의 쓰레쉬를 노렸고, '영혼의 감옥'을 사용한 김주호는 이블린이 진입할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었다. 자르반 4세에 이어 말자하, 이즈리얼까지 끊긴 글로벌 피딩은 로밍을 통해 '어빌리티 파워' 김태일이 1킬을 챙겼지만 '이지훈' 이지훈의 등장에 녹아 내렸다.
7:1까지 킬 스코어를 벌린 MVP 블루는 첫 드래곤을 가져갔고, 미드 싸움에서 럭스를 잡아냈다. 그러자 글로벌 피딩도 탑 타워에서 말자하의 궁극기로 베인을 묶었고, 타워 데미지까지 고스란히 받아낸 '데프트' 김혁규가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전 라인의 성장이 어려워진 글로벌 피딩은 타워를 지키는데 급급했고, 우위를 점한 MVP 블루는 바론 사냥에 나섰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MVP 블루는 견제를 위해 모였던 글로벌 피딩을 제압했고, 김혁규는 방어막을 활용해 유유히 빠져 나갔다. 집중 타격에도 불구하고 쓰레쉬의 도움으로 살아 남은 김혁규는 레드 버프와 바론 버프를 둘렀고, '수은장식띠'를 구입해 말자하의 궁극기에 대비했다.
미드 싸움에서도 MVP 블루가 다소 깊숙이 진입해 손해를 보는 듯했지만 뒤늦게 당도한 쓰레쉬와 베인이 마무리에 나섰다. 미드 3차 타워와 억제기까지 제거한 MVP 블루는 17,000 골드 가량 차이를 벌렸고, 모든 라인을 깔끔히 정리해 1승을 선취했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챔스 예선]이관형-김혁규, "솔랭 통해 자신감 키웠다" (0) | 2013.06.21 |
---|---|
[롤챔스 예선]MVP 블루, 드레이븐의 폭딜로 완승 거둬(1-2경기) (0) | 2013.06.21 |
[포모스 잇]'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푸만두' 이정현에게 (0) | 2013.06.21 |
[롤플레이어]손스타 손승익, "기본기에 충실한 원딜이 되고 싶어요" (0) | 2013.06.20 |
[장인&달인]'저들의 고통은 나의 기쁨이다',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 (0) | 201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