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T1-젠지, 결승 직행-MSI 진출 확정 '두 마리 토끼' 두고 격돌

Talon 2023. 3. 30. 16:00

MSI 진출 티켓을 먼저 따내는 팀은 T1과 젠지 중 어느 쪽이 될까.

오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이 진행된다. 일찌감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T1과 kt 롤스터-디플러스 기아(DK)와 경합을 벌인 끝에 2위로 올라온 젠지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뚫고 결국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번 스프링부터 LCK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2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한 KT와 한화생명 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반면, 2라운드 승자팀인 T1과 젠지는 3라운드 승자전에 올라 결승에 직행할 팀을 가리게 된다. 

 

물론 승자전에서 패배한다고 해도 플레이오프 4라운드 패자 결승이 남아있다. 하지만, 각 지역 스프링 스플릿 후 우승팀끼리 자웅을 겨루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진행 방식이 달라지면서 결승 선착 실패는 곧 MSI 진출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는 뜻으로 이어지게 됐다.

 

MSI는 올해부터 LCK-LPL-LEC-LCS에서 두 팀씩 출전할 수 있게끔 포맷을 변경했다. 2022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LCK의 경우 2번 시드는 플레이-인을 패스하고 바로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할 수 있다. 즉, LCK 스프링 결승 진출만으로 2023 MSI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이 가능하단 뜻이다. 그렇기에 결승 직행 티켓을 놓치는 것은 여러 모로 잃는 것 또한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T1과 젠지 모두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높다.

 

과연 올해 LCK에서 가장 먼저 MSI 진출을 확정짓게 되는 팀은 T1과 젠지 중 어느 팀이 될까. 그 결과는 오는 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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