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 중이다. 10개 프로팀과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을 통과한 6개 아마추어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첫 이틀 동안 미라마 맵과 에란겔 맵을 무대로 10경기가 치러졌으며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인 성적에서는 현재 4위인 젠지의 ‘피오’ 차승훈이 27킬 14 어시스트 28 기절 4,742 대미지로 TWR 포인트 86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승훈은 팀원들을 이끄는 동시에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며 상위권 싸움을 꾸준히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활약 속 차승훈은 6경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어 2위로는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의 ‘헤븐’ 김태성이 20킬 8어시스트 24 기절 4,271.5 대미지로 TWR포인트 83점을 기록하며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김태성은 이틀 모두 기블리의 화력의 중심에 서서 교전을 이끌었으며, 1일차 막판 추격전과 2일차 경쟁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였다. 김태성 역시 4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라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3위인 GNL e스포츠(이하 GNL) 소속 ‘스텔라’ 이지수는 15킬 9어시스트 11 기절 2,626.9 대미지로 TWR 포인트 78점을 기록했다. 이지수는 1일차를 9위로 마친 뒤 2일차에 본격 활약을 선보인 GNL에서 중요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덕분에 팀은 2일차까지 53킬 72포인트를 획득, 젠지 다음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펜타그램의 ‘아카드’ 임광현은 12킬 14 어시스트 13 기절 3,179.5 대미지로 TWR 포인트 77점을 획득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차를 1위로 마쳤던 펜타그램은 2일차에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여전히 팀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임광현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임광현은 1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돼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블리의 ‘토시’ 성윤모도 14킬 8어시스트 12 기절 2799 대미지로 TWR 포인트 77점을 획득했으며 임광현에 이어 5위로 선정됐다. 성윤모는 김태성 등 팀 동료들과 함께 강력한 팀 파이트를 선보이며 기블리의 선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남은 이틀 동안에도 교전에서의 장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PWS 그랜드 파이널은 30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될 3일차 일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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