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빌리빌리 게이밍입니다~!
중국의 UCC 사이트인 빌리빌리가 소유 중인 프로게임단.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I May의 LPL 참가 슬롯을 구매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빌리빌리를 스폰서로 하는 팀입니다.
한국에서는 한민관이나 신종령이라도 떠오르는지 선수 닉 앞에 붙이면 약해 보이는 마법의 팀명쯤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창단 초기만 해도 전신인 IM의 팀컬러를 이어받아 약한 라인전, 우수한 팀합과 운영이라는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쿠로를 내보내고 머니게임을 시전한 20년부터는 그냥 쑤닝을 대신하는 LPL의 새로운 슈퍼마켓팀. 들어오는 선수는 폼이 떨어지고 나간 선수는 새 팀을 캐리하는 무서운 팀입니다. 중고신인 급인 웨이웨이와 제카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일명 롤판의 커리어 분쇄기, 항저우 지하감옥이라는 멸칭으로도 불렸습니다. 롤드컵 준우승 미드인 쿠로와 롤드컵 우승 서포터인 크리스프를 제외하고 이 팀에서 꾸준히 잘해준 선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장단점이 뚜렷했다지만 LPL 우승,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 탑솔러 빈도 입단 그 순간 폭망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2020년 BLG를 말아먹고 2021년 RA에서 만개했다가 돌아오자마자 다시 폼이 떡락한 포포, 역시 20 BLG에서 부진했지만 21 스프링 DRX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이후 하락세에도 22 롤드컵 결승에서 부활해 우승을 차지한 킹겐, 21 스프링 BLG에서 바닥을 치고 22 TES에서 2연 준우승으로 커리어가 만개한 마크, 2021년 애국원딜로 명성을 날렸지만 2022 서머 LCK 올프로 써드팀에 입성한 에이밍, 2021 서머에 황포강이라는 대단한 별명을 획득했지만 2022년 V5에서 커리어가 크게 반등한 피피갓, 2021 스프링에 애매했다가 2021 서머에 잘했지만 BLG를 나가서는 아예 쇼메이커와 쵸비를 잇는 LCK 차세대 미드로 만개해 버리며 팀의 기적 같은 롤드컵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제카, 2022 스프링 BLG에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2022 서머에 자신이 주도해서 팀의 롤드컵 진출과 8강 진출을 이끌어낸 브리드 등 BLG에서 깎인 가치로도 재취업을 할 수만 있다면 높은 확률로 탈쥐효과를 보장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뭐 BLG에 안 왔으면 더 잘 풀렸을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재미있는 팀.
결국 2022 롤드컵에서 12 TPA를 능가하는 롤드컵 역사상 기적으로 불리는 DRX의 업셋 우승에 제카와 킹겐이 주역으로 등극하면서 플랑드레, 소프엠을 배출한 LNG를 뛰어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팀인 항저우 스파크는 2019 오버워치 리그부터 참가하게 된 항저우 연고 팀. 약칭은 HZS. 비공식적으로 HAN도 쓰이고 있습니다.
2019 시즌에 새로이 합류하는 8팀 중 가장 먼저 팀명이 공개되었습니다. 팀명 '스파크'는 모기업 빌리빌리에서 팬투표를 실시해 결정된 이름이며 빌리빌리의 상징인 미사카 미코토를 상징합니다. 사실 1위를 한 이름은 '레일건'이었으나 아무래도 팀명으로 너무 노골적이지 않았나 싶었는지 스파크가 되었습니다. 추후 알려진 바로는 리그 측에게서 레일건을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대신 팀 상징은 대놓고 레일건을 날리는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공식 응원 찬트는 "BANG!"
이상으로 빌리빌리 게이밍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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