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PO 자력 진출 제타 디비전 “다시 만나는 팀들에 지지 않을 것”

Talon 2023. 5. 15. 14:10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풀세트 접전 끝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정규 시즌을 되돌아보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8주 3일차 2경기에서 제타가 젠지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제타의 모토야마 히비키 감독과 ‘크로우’ 마루오카 토모아키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크로우’ 마루오카 토모아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모두의 콜이 정말 좋았다. 콜이 잘 오가니 효율적으로 경기가 흘러갔고, 덕분에 빠르고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을 수 있었다.
모토야마 감독: ‘크로우’ 선수 이야기처럼 오늘 경기는 선수 개개인이 콜을 잘해줘서 깔끔하고 정확한 브리핑이 이뤄져 덕분에 공수 모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8주 내내 강조한 부분과 발전한 부분이 이런 콜에 대한 부분인데, 훨씬 나아진 부분이라 뿌듯하다.

 

Q2. 정규 시즌을 모두 마친 소감은?
‘크로우’ 마루오카 토모아키: 저희의 힘으로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음이 너무 기쁘다.
모토야마 감독: 저도 플레이오프를 스스로 확정지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Q3. 오늘 경기를 위해 젠지의 어떤 부분을 공략 지시했나?
모토야마 감독: 젠지가 그동안 해온 경기들을 돌려보며 분석했으며, 중요한 경기인만큼 상대가 전략에 변화를 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평소대로여서 준비한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았다.

 

Q4. 시즌 초반에 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모토야마 감독: ‘록인 상파울루’ 이후에 요원 풀이나 선수들의 역할에 있어 변화를 주면서 리그 초반에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 경기력이 나아졌다.

 

Q5. 플레이오프를 위해 어떤 부분 대비해야 하나?
모토야마 감독: 정규 시즌과 큰 차이 없이 준비하겠지만, 한 번 만난 팀을 다시 만나는 만큼 졌던 팀에 다시 지지 않도록 잘 분석하고 준비할 것이다.

 

Q6. 오늘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는?
‘크로우’ 마루오카 토모아키: 프랙처 맵 수비 진영서 저희들이 B 메인을 역푸쉬하는 느낌으로 궁극기를 쓴 상황 판단이 좋았다. 특히 이를 통해 상대 케이/오의 궁극기를 뺄 수 있던 부분도 좋았다.

 

Q7. 오늘 경기의 MVP를 선정한다면 누구를 주고 싶은가?
모토야마 감독: ‘뎁’ 선수의 퍼포먼스가 좋았고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특히 좋았다. 교전에서 쓰러진 뒤에도 영향력을 끼쳤다 생각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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