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혁명가' 김택용,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예선 탈락

Talon 2013. 6. 26. 17:42

F조 8강에서 NS호서의 강태훈에게 역전패 당해


부활을 꿈꾸던 김택용(SK텔레콤)이 또 다시 개인리그 예선에서 쓴 맛을 보았다.

김택용은 2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예선 오전 F조에서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최종 탈락했다.

NS호서의 강태훈과 경기를 펼친 김택용은 상대의 저글링 러시를 막아 먼저 1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는 강태훈의 계속된 발업 저글링 공격에 연거푸 무너져 결국 '승패패'로 역전패 당했다.

김택용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다시 한번 개인리그 예선에서 탈락해 기세가 한 풀 꺾이고 말았다.

한편 약 300 여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예선전은 오전과 오후조로 나뉘어 펼쳐지고,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이뤄진다.

현재 경기가 시작된 오전조에는 이재호(웅진)와 백동준(STX)이 C조에 포함됐고, 박진영은(EG)은 D조, 김대엽(KT)은 G조에 속해있다. 또한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는 H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오후조에는 유준희(삼성전자)를 비롯해 김명운(웅진), 김재훈(제8게임단), 권태훈, 탁현승(이상 MVP), 박성균(KT) 등이 출전한다. 더불어 얼마 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문호준(스타테일)이 첫 예선전에 도전하며, 삼성전자의 주영달 플레잉코치도 참가한다.

이번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예선전의 결과 및 진행 상황은 곰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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