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선수 여름

Talon 2023. 5. 17. 13:0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여름 선수입니다~!

 

2012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번외 지명으로 광주 FC에 입단하였으나 데뷔 시즌엔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였습니다. 팀이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후인 2013년, 남기일 감독 대행의 눈에 들어 주전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였고 9월 15일 FC 안양과의 리그 경기에선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하였습니다. 기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가시켰습니다.

2014 시즌 임선영이 다시 등번호 5번으로 돌아오며, 여름은 등번호 4번을 달았습니다. 지난 시즌 중원에서 합을 맞췄던 임선영과의 호흡은 더욱 좋아졌고, 이찬동이라는 신인 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 세명의 역삼각형 트리오는 광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5월과 8월에 큰 부상을 당해 각각 한 달씩 결장했고, 부상 복귀 후 폼이 들쑥날쑥하는 등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남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혼자 2도움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팀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승격 후 인터뷰에서, "사실 올해 부진하고 부상당해서 마음고생이 깊었는데, 항상 남기일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고 선수들이 믿음을 줘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클래식에 올라갔으니까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승패를 떠나 항상 우리를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부탁의 말을 남겼습니다. 2014 시즌, 리그 25경기, 승강 플레이오프 4경기 2도움, FA컵 2경기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2015 시즌엔 주장 임선영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장 역할을 부여받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31경기에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1골을 기록한 후 선보인 백덤블링 세레머니는 6월 K리그 이달의 골 세레머니 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가 되었습니다.

9월부터 부상으로 인해 약 한달을 결장했고, 이 시기에 광주는 3연패와 4연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복귀한 여름 선수는 잔류 경쟁 팀들인 부산과 대전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며 극적으로 잔류에 기여하며 다음 시즌도 K리그 클래식에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팀의 공식 부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3라운드 수원 FC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임선영의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혁이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이 짙은 선수이기 때문에 주로 4-2-3-1 포메이션에서 이찬동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4월 13일 서울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중간에 교체 아웃됐고, 한달을 쉬고 5월말 복귀했습니다. 이종민이 6월 11일 제주 원정에서 전반전 부상을 당한 뒤 장기 부상을 끊었기 때문에, 여름 선수는 6월부터 아예 정식 주장으로 선임됐습니다. 19일 성남전에서 아웃프런트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킴으로써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6일 전북전을 통해 K리그 클래식, 챌린지 통산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FC 서울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엔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활동량과 피지컬 능력을 선보였고, 이승기 - 임선영을 잇는 구단의 에이스 계보를 잇는 활약을 했습니다. 리그 30경기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21번을 달았습니다. 광주가 K리그 2에 있었기 때문에 4년 만에 K리그2 무대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9월 9일 안산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리그 최종전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복귀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대전과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승격에는 실패했습니다. 2018 시즌 광주에서 K리그2 8경기 1득점 1도움, 준플레이오프 1경기에 나섰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입대전 자신의 번호였던 등번호 7번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김태윤을 보좌할 부주장에 임명됐습니다.

개막전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깔끔한 칩샷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홈개막전 아산과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로스로 김진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4라운드 전남과의 옐로 더비 원정에서 펠리페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7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프리킥으로 아슐마토프의 헤더 선취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5월 1일 부천 원정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5월 20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선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현재까지 주장 김태윤은 사실상 전력외 자원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나오는, 경기장 내 주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주장으로서 7월 14일 서울 이랜드 원정까지 무려 19경기 무패와 6연승 행진에 기여하며 K리그2 역대 최다 무패 &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과부하가 걸렸는지 9월에 부상을 당해 약 한달을 결장했습니다. 2019 시즌 여름 선수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상황에서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동료들과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볼소유권을 지킨후 최전방에 연결해 줌으로써 펠리페에게 많은 찬스 상황을 만들어주었으며, 수비상황에서는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상대의 공격전개를 방해하며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박정수, 최준혁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2019 시즌 광주가 경기의 주도권을 챙길 수 있으며 주도권을 잃게 될지라도 최소한의 실점으로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커리어하이 기록인 29경기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첫 K리그2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20 시즌에 처음으로 시즌 개막 전 공식 주장으로 선임됐습니다. 6월 14일 부산과의 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광주 소속 리그 2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K리그 통산 87번째 기록이지만, 시민구단 출신으로 한 팀에서만 리그 200경기에 나선 12번째 선수이고, 그중 현역은 강원의 김오규와 함께 유이합니다.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나섰고, 그 중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로 2020 시즌 광주 전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리그 25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주장으로서 광주의 잔류는 물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파이널A 진출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윤보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습니다.



2021년 7월 20일, 홍준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FC 서울에 입단하였습니다. 2022년 1월 2일에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여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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