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알퍼고 김태훈 선수입니다~!
1차 지명을 받아 2009년 1월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습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로 2008년 8월 1일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2009년 5월에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2년 12월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습니다.
2015년 SK 와이번스에 복귀했습니다. 2017년 5월 26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5.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동구초등학교 - 경기 인창중학교 - 경기 인창고등학교
장점으로는 단연 평균 140 중후반, 최고 150km/h의 포심 패스트볼. 빠른 공 구위로 한정할 경우 좌완 왕국인 SK의 좌완 투수진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우타 입장에서는 바깥쪽에서 휘어서 들어오는 공을 치기 어려운데 여기에 구위까지 좋았습니다. 다만 이 주무기를 받쳐줄 만한 결정구가 부족하다는 게 한계로, 적절한 변화구만 장착한다면 투피치로도 대성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거기에 또 다른 장점으로는 새가슴은 아니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맞아서 그렇지 스트라이크는 던졌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몸이 유연하지 못한 탓에 투구폼마저도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이어서 부상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종종 변화구가 안 긁히거나 안 먹힐 때가 있어서 패스트볼만 던지다가 얻어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8년 리그 최고 수준의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김광현에게 슬라이더를 배워 130 중후반에서 최고 140 초반까지 나오며 무브먼트가 김광현과 흡사한 슬라이더를 장착해 매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투심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구속은 140 초중반으로 포심보다 낮지만 좋은 구위와 무브먼트를 보이는 구종입니다. 다만 아직 제구가 완벽하지 않아 가끔 볼질을 하는 모습.
그러나 매년 비활동 기간이 지나면 체중이 늘어난 상태로 등장하면서 자기관리에 소홀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결국 2019년 후반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022년에는 속구 구속이 138로 떨어졌고 그냥 얻어터졌습니다. 이에 한 기사에서 김태훈의 부진 이유를 다루었는데, 작대기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면 스피드가 좋거나 제구라도 나쁘지 않아야 되는데 둘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슬라이더의 각도 무뎌지면서 별볼일 없는 구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상으로 김태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방송인 명예훈장 (0) | 2023.05.22 |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성환 (0) | 2023.05.21 |
가수 김민우 (0) | 2023.05.19 |
축구선수 여름 (0) | 2023.05.17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준기 (0) | 202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