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나상호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나상호 선수입니다~!

 

광주 FC의 유소년 팀인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금호고등학교시절 참가한 2014년 K리그 주니어에서 득점왕과 MVP를 수상했습니다. 고교 졸업 이후 단국대학교에서 축구부로 활약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19일 K리그 챌린지의 광주 FC에 입단하였습니다.

2017년 5월 7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수비수 홍준호와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8월 19일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데뷔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주 FC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강등은 막지 못했습니다. 2017 시즌 총 18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4월 8일에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습니다. 4월 8일 6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후반 15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득점했고,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습니다.

4월 21일 8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전반 35분에 PK를 유도했으며 후반 5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첫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고,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개막 한 달 만에 자신의 프로 진출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진 9라운드 아산 원정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5월 20일 12라운드 안양전, 13라운드 26일 수원전, 14라운드 6월 3일 대전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을 단숨에 리그 4위로 끌어올렸습니다.

7월 4일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선제골을 기록하고 다른 두 골에도 모두 관여하며 3경기 만에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5일 수원과의 19라운드, 21일 20라운드 부천전, 28일 21라운드 성남전에서 또 다시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2부 리그이지만, 프로 2년차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습니다. 성남전 이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명단에 포함되며 이후 5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차출 중 펠리페가 영입되며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섰습니다.

9월 30일 30라운드 서울전 선제골에 기여했고, 팀의 3,4번째 득점을 모두 직접 기록하며 커리어 두 번째 멀티골을 뽑아냈습니다. 이 활약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고, 팀의 8경기 무패 부진을 직접 끊었습니다. 이어진 31라운드 부천전, 32라운드 성남전 연속 골을 기록하며 이 시즌에만 무려 세번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11월 11일 안산전 전반 추가시간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16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자축했습니다. 이로써 역대 국내 선수 중 1, 2부 통산 최연소 득점왕이 됐습니다. 하지만, 후반 30분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아 11월 28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경고는 오심으로 밝혀졌으나 K리그 규정 상 퇴장이 아닌 이상 정정되지 않는다는 K리그 규정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보며 그대로 시즌을 끝냈습니다. 2018 시즌 리그에서 31경기 출전 16 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2 득점상과 MVP를 수상했습니다.

2019년 1월 14일 J리그의 FC 도쿄로 이적했습니다.

2019년 4월 6일 시미즈 S-펄스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주전보다는 교체 선수로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K리그2 에서 J1리그 상위권 팀으로 갔으니 이 정도 입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걸 생각하면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도쿄가 공식적으로 2020 시즌에도 함께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보면 입지가 좀 더 나아질 개연성은 있습니다. 전 시즌까지 K리그 2에서 뛰다 타국의 1부 리그로 이적을 한 만큼 적응기였다고 생각하면 될 듯싶습니다. 아직 충분히 어린 나이이고 병역 특례로 선수 생활을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만큼 꾸준히 성장하다 보면 황의조처럼 유럽 무대를 밟는 것도 꿈만은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2020년 6월 8일 K리그1의 성남 FC로 임대이적하였습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팀내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크랙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남 잔류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였습니다.

2021년 1월 9일 K리그1의 FC 서울로 이적하였습니다. 2021 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FW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1 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5경기 출전 9골 6도움. 2022 시즌엔 카타르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부상 없이 월드컵 가려고 리그 후반기에 살살 뛴다고 욕을 오지게 먹었었지만 수원 FC와의 경기로 인해 오해가 싹 풀렸습니다. 시즌 마무리가 좋았기 때문에 부상만 없으면 월드컵에 갈 멤버입니다. 2022 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9경기 출전 9골 2도움.

시즌이 끝나고 2023년 1월초, 파나티나이코스 FC 현재 영입리스트에 나상호 선수에 관심이 있고 협상을 할수있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본인 또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나티나이코스가 서울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단 서울이 그를 사오는 데 드는 이적료가 적지는 않았을 것인데 심지어 지금은 서울의 주장이자 FA컵 준우승, 병역특례 프리미엄을 아직 적용받는 나이에다가 월드컵까지 출전한 선수라 몸값이 상당히 올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U-23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를 받았습니다. 당시 금메달 멤버들 중 상당수는 훗날 2022년 FIFA 월드컵에 같이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시안 게임을 마치고 2018년 11월 15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9월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습니다. 나상호 선수는 대회 1차전인 홍콩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FIFA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나상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