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교차

협곡 밖 챔피언들의 맞대결 펼쳐질 라이엇 포지 신작 '시간/교차'

Talon 2023. 5. 23. 16:30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은 언제나 다양한 대결의 이야기를 다루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e스포츠 선수들의 1:1 맞대결은 팀원과의 호흡과 운영 등 다른 요소를 배제하고 개인 기량만으로 맞붙었을 때 어떤 선수가 가장 뛰어난가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 만큼 토론이 늘 이어지며 팬들을 뜨겁게 달구곤 한다.

이러한 대결에 대한 토론은 e스포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LoL 게임 내에서도 진행되곤 하는데 ‘패치 별로 어떤 챔피언이 가장 강력한지’, 그리고 ‘인게임이 아닌 세계관과 스토리를 놓고 봤을 때 최강의 챔피언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은 단골 중 단골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챔피언의 맞대결은 LoL 플레이어라면 한 번쯤은 꿈꿔왔을 장면으로 꼽히며, 저마다의 이야기와 연계되어 꾸준히 언급되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4일 정식 출시되는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의 신작 ‘시간/교차: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시간/교차)’는 이러한 플레이어들의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타이틀 중 하나다.

신작 ‘시간/교차’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게임 스튜디오 ‘더블 스탈리온(Double Stallion)’에서 개발한 2D 액션 플랫폼 게임으로, LoL의 인기 챔피언 ‘에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시간을 조작하는 독창적인 장치 ‘제로 드라이브’를 보유한 에코를 조작해 ‘자운’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 위기를 헤쳐가야 하며 에코 외에도 징크스, 워윅, 카밀 등 LoL의 유명 챔피언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 에코와의 격렬한 전투를 펼친다.

여기서 에코는 시간에 관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으로 '되감기'는 게임 내 시간을 되돌리는 스킬로 받은 피해를 무효화 할 수 있으며, 에코의 위치 또한 되감은 시간으로 변경된다. '시간의 톱니바퀴'는 원반을 던져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전력 공급이 필요한 장치를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시공간 붕괴'는 에코가 시간을 되돌려 자신의 잔상의 위치로 돌아가고 도착 지점 주변의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이처럼 에코의 스킬들은 원작 게임 LoL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단순히 원작의 스킬을 새로운 게임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에 그치지 않고 LoL에 비해 챔피언들의 스킬이 한층 확장되고 강력해진 만큼 챔피언들을 조금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무대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에코가 활용하는 ‘시공간 붕괴’의 경우 LoL에서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에코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지만, ‘시간/교차’에서는 에코를 제외한 모든 적을 잠시 둔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군중 제어기로 활용된다. 징크스도 수많은 폭탄을 던지는 등 LoL에 존재하지 않는 스킬을 사용하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24일 정식 출시될 ‘시간/교차’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유저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PC의 경우 스팀과 GOG,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비디오 게임기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와 5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탠다드 에디션’은 PC와 콘솔에서 각각 32,000원, 34,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선물이 함께 증정되는 ‘컬렉터 에디션’도 선보여진다. ‘시간/교차’가 출시되는 24일부터 라이엇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는 ‘컬렉터 에디션’은 ‘시간/교차’ 버전의 에코 피규어와 핀 세트, 실물 코믹북 및 아트북 등을 받을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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